[연예수첩] 이런 일도 해봤다! 스타들 과거 직업

<앵커 멘트>

언제 어디서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주목받았던 건 아니라는데요~

연예인이 되기 전 스타들의 이색 직업은 과연 뭘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보는 사람마저 가슴시리게 만드는 눈물의 여왕이자 사랑스럽고 도도하기까지한 한류스타 송혜교씨~

그녀가 원조 피겨 여왕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그녀는, 중학교 2학년때까지 피겨스케이트 선수 꿈나무였다고 합니다.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그 실력을 보여주며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정말 은반의 요정같죠?

그리고, 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활약중인 한채영씨도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신이라는데요~

<녹취> 한채영(배우) : "어릴 때 저의 첫 꿈이었어요"

<녹취> 유재석(MC) : "몇 살때 피겨스케이팅을?"

<녹취> 한채영(배우) : "8살 때 시작해서 고1때 그만뒀어요."

그렇다면,

<녹취> 김태진(리포터) : "트리플 악셀 가능하세요?"

<녹취> 한채영(배우) : "네? 더블 악셀만..."

설마, 이 더블악셀을?

김연아선수처럼 실제로 시도 해봤다고 하는데요~

<녹취> 한채영(배우) : "사람들 앞에서 봐봐 나~ 땅바닥에서! 사실 땅바닥에서 하면 안되는데~ 위험한건데! 착지를 잘못해서 발등에 금이 갔어요."

몸따로 마음따로~

어린시절 꿈은못 이뤘지만, 최고의 연기자가 된 한채영씨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에프터 스쿨의 유이씨도 운동선수 출신인데요~

<녹취> 신보라(개그우먼) : "뭐했길래 이렇게 발육이 좋아요?"

<녹취> 송준근(개그맨) : "수영했어~ 우리 유이가 물 속에 있을 때 완전 인어거든!"

<녹취> 유이(가수) : "중학교때부터 체고까지 해서 거의 선수생활을 거의 4년정도 했고.. 개인혼영 선수였어요 네 가지 다하는~"

여러 가지 수영법을 익숙하게 보여주는 유이씨!

정말 인어가 따로 없네요~~

수영으로 달련된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이젠 최고의 가수로 사랑받고 있죠?

또한, 요식업을 했던 스타들도 있는데요~

여심을 사로잡는 탤런트 윤상현씨! 그의 과거직업은?

<녹취> 윤상현(배우) : "아파트 페인트 칠 하기! 일주일이면 300을 벌수 있다! 그때 300이면 엄청난 돈이었으니까요."

<녹취> 김승우(MC) : "진짜 고수익이잖아요."

데뷔 전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윤상현씨~

그때 번 돈으로!

<녹취> 윤상현(배우) : "분식집을 한거에요. 아침엔 토스트 점심엔 볶음밥 그리고 8시부터는 간단한 안주와 알콜을 팔았어요."

<녹취> 김승우(MC) : "그 학교에는 윤상현씨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녹취> 윤상현(배우) : "다 왔어요 모든 과 애들이! 그거 하고 나서 이제 작은 아파트를 분양받고..."

연기만 잘하는게 아니라 장사 수완까지 좋은 윤상현씨~~

그만의 장사 비법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윤상현(배우) : "가게 가서 준비하면서 가스고데기로 맙니다. 비주얼로 승부를 보기 위해서 학교 점심시간이 끝나면 애들이 두구두구 와요 줄을 서서 먹고~"

그럼 이쯤에서, 요리 실력을 한 번 봐야겠죠?

어머어머 수준급 칼솜씨에 그 어렵다는 팬 돌리기까지 대단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한데요?

<녹취> 유재석(MC) : "전형적인 인스턴트 맛~~ 몸속에 들어오면서 온몸의 세포들이 반응을 하는~"

네~ 역시 맛보단 비주얼로 승부하는 윤상현씨였습니다!

<녹취> 알렉스(가수) : "러브~ 내 안에 온통 너뿐이야 러브"

또 감성 보컬 알렉스 씨의 과거 직업은 일식 요리사였다는데요~

<녹취> 알렉스(가수) : "요리라는 건요 제가 취미 때문에 한 것도 아니고 누구한테 해주기 위해서 배운것도 아니고 제 직업이었어요. 먹고 살기 위해서~"

<녹취> 알렉스(가수) : "오늘 앞으로도 할 요리들은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또한, 한 프로그램에선 고정 요리사로 활약하기도 했던 알렉스씨!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는데요~

하지만, 집에서는?

<녹취> 알렉스(가수) : "저 집에 밥통이 없어요 집에서 햇반 사다놓고 먹어요."

알렉스씨에게 이런 반전이 있을줄이야~~

반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직업을 가졌던 스타들도 있습니다.

<녹취> 박성광(개그맨) : "누구? 박대표야~"

바로, 개그맨 박성광씨!

<녹취> 박성광(개그맨) : "제가 2004-2005년도에 대리운전을 했었거든요. 태우러갔는데 고소영씨하고 친언니지 모르겠는데 두분이 계시더라고요."

어머! 바로 이 고소영씨 말인가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혹시 고소영씨 아닌가요? 그랬더니 대답을 안하시 더고요. 빈정이 확 상하더라고요. 많이 닮았죠? 이러길래 제가 또 삐져서 대답도 안했어요 저는."

<녹취> 유재석(MC) : "아, 본인도?"

<녹취> 박성광(개그맨) : "저도 복수를 했죠! 내려가지고 고소영 그랬더니만 딱 돌아보더라고요! 어, 맞네 고소영!"

고소영씨도 당황하셨겠어요~

다음은요,

<녹취> 선우선(배우) : "하지만 분명 아이들 소행일겁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보이시한 매력!

팔방미인 배우 선우선씨의 과거 직업은?

<녹취> 유재석(MC) : "선우씨가 데뷔전에 에어로빅 강사셨다면서요?"

<녹취> 박명수(MC) : "한 번 보여주세요!!"

네 보지 않고는 믿기 힘들겠죠~

그래서 봤습니다!

가볍게 쌍절곤으로 몸부터 풀고~

<녹취> 정진영(배우) : "조심해 조심~"

쭉쭉 뻗은 다리로 시원하게 추는 선우선 표 에어로빅!

그동안 보여줬던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인데요.

어우~ 댄스실력까지!

정말 대단합니다~

<녹취> 박휘순(개그맨) : "어우 빨기 귀찮았는데~ 자!!"

개그맨 박휘순씨는 외모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반전 직업에 종사했었다고 합니다

<녹취> 박휘순(개그맨) : "커플매니저로 일을 했었습니다."

<녹취> 이경규(MC) : "그럼 커플 맺어주고 그러는거에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잘 안됐죠 그 회사가..."

왠지 씁쓸하네요~

더불어, 이외에도 개그맨 정형돈씨는 모 대기업에 근무했던 이력이 있고요~

배우 원빈씨는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또 배우 김명민씨는 과거 스키복 매장 점원이었다고 하죠~

이렇듯 지금의 스타들을 있게 해 준 과거 직업들!

전 직을 발판 삼아 더 힘차게 도약하는 스타들의 모습, 기대하겠고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