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첫 시무식…“경제활성화·민생 안정 최우선”

입력 2014.01.02 (21:05) 수정 2014.01.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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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 시무식이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세종시대의 개막을 알린 셈인데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줄지어 새해 첫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의 중심축이 세종시로 이동했다는 평가 속에 새해 각오도 새롭습니다.

<인터뷰> 최욱현(행복청 공무원) : "공무원으로서 세종시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마음도 들고..."

정부는 2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31개 기관, 만여 명의 공무원이 입주한 세종 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올해는 주요 시책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해가 돼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정홍원(국무총리) : "모든 부처가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창조 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는 튼튼한 기반도 조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종시는 주택과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하고, 대학과 기업,문화시설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선필(교수/목원대 행정학과) : "장기적으로는 본래 목적대로 과학기능과 비즈니스 기능이 더 보완 발전돼야 할 것 같습니다."

행정 기능의 이전으로 절반을 완성한 세종시, 이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걸맞게 나머지 절반인 자족 기능의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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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청사 첫 시무식…“경제활성화·민생 안정 최우선”
    • 입력 2014-01-02 21:05:17
    • 수정2014-01-02 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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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 시무식이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세종시대의 개막을 알린 셈인데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줄지어 새해 첫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의 중심축이 세종시로 이동했다는 평가 속에 새해 각오도 새롭습니다.

<인터뷰> 최욱현(행복청 공무원) : "공무원으로서 세종시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마음도 들고..."

정부는 2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31개 기관, 만여 명의 공무원이 입주한 세종 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올해는 주요 시책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해가 돼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정홍원(국무총리) : "모든 부처가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창조 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는 튼튼한 기반도 조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종시는 주택과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하고, 대학과 기업,문화시설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선필(교수/목원대 행정학과) : "장기적으로는 본래 목적대로 과학기능과 비즈니스 기능이 더 보완 발전돼야 할 것 같습니다."

행정 기능의 이전으로 절반을 완성한 세종시, 이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걸맞게 나머지 절반인 자족 기능의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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