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찰, 시위대에 총격…최소 5명 사망
입력 2014.01.04 (07:56)
수정 2014.01.04 (1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캄보디아 경찰이 최저임금을 올려달라고 시위하던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이 많아 한국인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진압에 나서자, 놀란 시위대가 흩어집니다.
온 힘을 다해 도망쳐보지만, 곳곳에서 총상을 입은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던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향해 경찰이 총격을 가한 것입니다.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찬다라(야당 의원) : "군인은 국가의 주권을 보호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이 곳에서 의류 공장 진입 작전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캄보디아 의류업체 공장 500여곳의 노동자들은 8만 5천 원 수준인 최저임금을 두배로 인상해달라며 열하루째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 주변엔 40여개의 한국업체들도 진출해 있지만,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캄보디아 정부에 공문을 보내 시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국 업체 시설과 종업원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캄보디아 경찰이 최저임금을 올려달라고 시위하던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이 많아 한국인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진압에 나서자, 놀란 시위대가 흩어집니다.
온 힘을 다해 도망쳐보지만, 곳곳에서 총상을 입은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던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향해 경찰이 총격을 가한 것입니다.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찬다라(야당 의원) : "군인은 국가의 주권을 보호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이 곳에서 의류 공장 진입 작전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캄보디아 의류업체 공장 500여곳의 노동자들은 8만 5천 원 수준인 최저임금을 두배로 인상해달라며 열하루째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 주변엔 40여개의 한국업체들도 진출해 있지만,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캄보디아 정부에 공문을 보내 시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국 업체 시설과 종업원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캄보디아 경찰, 시위대에 총격…최소 5명 사망
-
- 입력 2014-01-04 07:10:40
- 수정2014-01-04 10:24:49
<앵커 멘트>
캄보디아 경찰이 최저임금을 올려달라고 시위하던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이 많아 한국인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진압에 나서자, 놀란 시위대가 흩어집니다.
온 힘을 다해 도망쳐보지만, 곳곳에서 총상을 입은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던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향해 경찰이 총격을 가한 것입니다.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찬다라(야당 의원) : "군인은 국가의 주권을 보호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이 곳에서 의류 공장 진입 작전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캄보디아 의류업체 공장 500여곳의 노동자들은 8만 5천 원 수준인 최저임금을 두배로 인상해달라며 열하루째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 주변엔 40여개의 한국업체들도 진출해 있지만,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캄보디아 정부에 공문을 보내 시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국 업체 시설과 종업원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캄보디아 경찰이 최저임금을 올려달라고 시위하던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이 많아 한국인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진압에 나서자, 놀란 시위대가 흩어집니다.
온 힘을 다해 도망쳐보지만, 곳곳에서 총상을 입은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던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향해 경찰이 총격을 가한 것입니다.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찬다라(야당 의원) : "군인은 국가의 주권을 보호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이 곳에서 의류 공장 진입 작전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캄보디아 의류업체 공장 500여곳의 노동자들은 8만 5천 원 수준인 최저임금을 두배로 인상해달라며 열하루째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 주변엔 40여개의 한국업체들도 진출해 있지만,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캄보디아 정부에 공문을 보내 시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국 업체 시설과 종업원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
송영석 기자 sys@kbs.co.kr
송영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