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1부 헤드라인]

입력 2014.01.06 (05:59) 수정 2014.01.0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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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해를 지나도 당시의 스릴과 아찔함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협곡 비행 영상이 화제입니다.

망설임도 없이 헬기에서 몸을 날린 도전자!

무시무시한 속도로 눈앞에 나타난 좁은 협곡 사이를 과감하게 통과합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을 졸이게 하는 이 도전은 지난해 9월 세계적인 미국인 베이스 점퍼 '젭 콜리스'가 중국 저장성 장랑산에서 성공한 윙수트 비행입니다.

최근 그는 도전 당시 손목 카메라로 촬영한 다른 각도의 비행 모습을 인터넷에 공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최단 간격이 3.5미터밖에 안 되는 협곡 사이를 무려 시속 160km로 활강하는 인간 새!

보고 또 봐도 상상 이상의 묘기입니다.



우주 공간에서 내려다본 듯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지구! 그림 같은 이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호주 빅토리아 상공에서 실제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한 카메라 업체의 광고 제작을 위해 고도 약 4600미터에서 다채로운 지구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워낙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했기에 카메라맨 대신 스카이다이버들이 아홉 차례나 자유 낙하하며 다양한 각도로 이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임무와 도전을 동시에 수행한 스카이다이버들! 그들이 담은 풍경만큼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지능지수가 높은 동물로 알려진 돌고래나 까마귀처럼 출중한 연기력과 남다른 영리함을 뽐낸 새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닛 위에 작은 새 박제품을 놓는 한 남자!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새가 눈을 깜빡이며 슬그머니 주변을 살핍니다.

사람들에게 산채로 잡히지 않기 위해, 일부러 죽은 척하고 있었던 건데요.

끝까지 대자로 누워 열연을 펼치더니, 신중히 타이밍을 노려 재빨리 도망을 갑니다. 정말 눈치가 백 단인 새네요.



외계생물 같은 뭔가가 시커먼 지하 굴속에서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바닷게! 게의 생태를 관찰하려고 설치한 소형 카메라가 그 모든 모습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촬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영역에 함부로 침입하면 어떻게 되는지 따끔하게 보여주겠다는 듯, 집게발로 카메라를 집어 자신의 굴로 끌고 가는데요.

생각 이상으로 성질이 사납고 무서운 게 때문에 고가의 카메라를 눈앞에서 잃어버릴 뻔했네요.



허공으로 하얀 연기를 뿜어내는 장난감 물총! 어떻게 액체 대신 기체를 넣었나 싶었더니, 그 비밀은 이날 영하 41도까지 떨어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기온 때문입니다.

물총에서 발사되자마자,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새하얀 눈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혹한!

우리나라 겨울도 매섭지만, 이곳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인 듯싶네요.



주인이 별안간 낮은 목소리로 애완견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데요.

크게 긴장한 듯한 애완견! 주인의 이야기를 다 알아들었는지, 겁을 잔뜩 집어먹은 표정으로 울기 시작합니다.

무서워 죽겠다는 듯 무언의 비명까지 지르는 애완견!

보는 이들마저 보듬어주고 싶을 만큼 애완견의 반응과 눈빛이 무척이나 애절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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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06 06:00:15
    • 수정2014-01-06 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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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해를 지나도 당시의 스릴과 아찔함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협곡 비행 영상이 화제입니다.

망설임도 없이 헬기에서 몸을 날린 도전자!

무시무시한 속도로 눈앞에 나타난 좁은 협곡 사이를 과감하게 통과합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을 졸이게 하는 이 도전은 지난해 9월 세계적인 미국인 베이스 점퍼 '젭 콜리스'가 중국 저장성 장랑산에서 성공한 윙수트 비행입니다.

최근 그는 도전 당시 손목 카메라로 촬영한 다른 각도의 비행 모습을 인터넷에 공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최단 간격이 3.5미터밖에 안 되는 협곡 사이를 무려 시속 160km로 활강하는 인간 새!

보고 또 봐도 상상 이상의 묘기입니다.



우주 공간에서 내려다본 듯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지구! 그림 같은 이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호주 빅토리아 상공에서 실제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한 카메라 업체의 광고 제작을 위해 고도 약 4600미터에서 다채로운 지구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워낙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했기에 카메라맨 대신 스카이다이버들이 아홉 차례나 자유 낙하하며 다양한 각도로 이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임무와 도전을 동시에 수행한 스카이다이버들! 그들이 담은 풍경만큼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지능지수가 높은 동물로 알려진 돌고래나 까마귀처럼 출중한 연기력과 남다른 영리함을 뽐낸 새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닛 위에 작은 새 박제품을 놓는 한 남자!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새가 눈을 깜빡이며 슬그머니 주변을 살핍니다.

사람들에게 산채로 잡히지 않기 위해, 일부러 죽은 척하고 있었던 건데요.

끝까지 대자로 누워 열연을 펼치더니, 신중히 타이밍을 노려 재빨리 도망을 갑니다. 정말 눈치가 백 단인 새네요.



외계생물 같은 뭔가가 시커먼 지하 굴속에서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바닷게! 게의 생태를 관찰하려고 설치한 소형 카메라가 그 모든 모습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촬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영역에 함부로 침입하면 어떻게 되는지 따끔하게 보여주겠다는 듯, 집게발로 카메라를 집어 자신의 굴로 끌고 가는데요.

생각 이상으로 성질이 사납고 무서운 게 때문에 고가의 카메라를 눈앞에서 잃어버릴 뻔했네요.



허공으로 하얀 연기를 뿜어내는 장난감 물총! 어떻게 액체 대신 기체를 넣었나 싶었더니, 그 비밀은 이날 영하 41도까지 떨어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기온 때문입니다.

물총에서 발사되자마자,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새하얀 눈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혹한!

우리나라 겨울도 매섭지만, 이곳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인 듯싶네요.



주인이 별안간 낮은 목소리로 애완견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데요.

크게 긴장한 듯한 애완견! 주인의 이야기를 다 알아들었는지, 겁을 잔뜩 집어먹은 표정으로 울기 시작합니다.

무서워 죽겠다는 듯 무언의 비명까지 지르는 애완견!

보는 이들마저 보듬어주고 싶을 만큼 애완견의 반응과 눈빛이 무척이나 애절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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