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지동원, FA컵 선발 ‘32강 견인’

입력 2014.01.06 (07:19) 수정 2014.01.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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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선덜랜드는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 나란히 교체될 때까지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둘은 2일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 리그에 해당하는 리그1 소속의 칼라일 유나이티드를 맞아 두 골 차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전반 34분 애덤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불과 9분 만에 상대 매티 롭슨에게 동점골을 허용, 전반을 1-1로 마쳤다.

결승골은 후반 초반에 나왔다. 후반 5분 칼라일 유나이티드 숀 오핸론의 자책골이 결국 이날 승부를 가르는 득점이 됐다.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선덜랜드는 후반 45분에 엘 하지 바가 추가 골을 터뜨려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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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지동원, FA컵 선발 ‘32강 견인’
    • 입력 2014-01-06 07:19:11
    • 수정2014-01-06 14:12:22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선덜랜드는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 나란히 교체될 때까지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둘은 2일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 리그에 해당하는 리그1 소속의 칼라일 유나이티드를 맞아 두 골 차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전반 34분 애덤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불과 9분 만에 상대 매티 롭슨에게 동점골을 허용, 전반을 1-1로 마쳤다.

결승골은 후반 초반에 나왔다. 후반 5분 칼라일 유나이티드 숀 오핸론의 자책골이 결국 이날 승부를 가르는 득점이 됐다.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선덜랜드는 후반 45분에 엘 하지 바가 추가 골을 터뜨려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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