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상행선 단전 복구…2시간여 운행 불편

입력 2014.01.06 (08:17) 수정 2014.01.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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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4시 30분께 지하철 4호선 금정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 상행선 구간에서 단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전동차가 하행선 선로를 함께 사용하면서 차량별로 운행이 20분 이상씩 지체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전 4시 30분께 전차선 정비 작업을 마친 뒤 금정역 상행선 첫차(5시 30분)부터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7시 40분께 사고지점을 확인, 정비한 뒤 상행선 운행을 재개했다.

금정역에서 사당역 인근 회사로 출근하는 정모(35)씨는 "평소 30분이면 도착하는 구간인데 1시간 넘게 걸렸다"며 "역 플래폼은 물론 열차 안에도 사람들이 몰려 월요일부터 출근길에 엄청난 불편을 겪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었고 상·하행선 전동차가 하행선 단선으로 왕복운행되면서 운행이 지연됐던 것"이라며 "단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로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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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4호선 상행선 단전 복구…2시간여 운행 불편
    • 입력 2014-01-06 08:17:01
    • 수정2014-01-06 15:54:01
    연합뉴스
6일 오전 4시 30분께 지하철 4호선 금정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 상행선 구간에서 단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전동차가 하행선 선로를 함께 사용하면서 차량별로 운행이 20분 이상씩 지체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전 4시 30분께 전차선 정비 작업을 마친 뒤 금정역 상행선 첫차(5시 30분)부터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7시 40분께 사고지점을 확인, 정비한 뒤 상행선 운행을 재개했다.

금정역에서 사당역 인근 회사로 출근하는 정모(35)씨는 "평소 30분이면 도착하는 구간인데 1시간 넘게 걸렸다"며 "역 플래폼은 물론 열차 안에도 사람들이 몰려 월요일부터 출근길에 엄청난 불편을 겪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었고 상·하행선 전동차가 하행선 단선으로 왕복운행되면서 운행이 지연됐던 것"이라며 "단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로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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