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정치권 3대 의제 성의 보여야”

입력 2014.01.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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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어제 제안한 정치권 3대 의제에 대해 새누리당이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며 새누리당은 올해도 불통과 정치 실종을 이어가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올해 평화와 상생의 정치를 이뤄야 한다며 남북 국회 회담 추진과 개헌 특위 설치, 복지국가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구성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새누리당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이 국민과 약속한 정당 공천제 폐지를 지키기는 커녕 기초 의회 폐지와 기초 단체장 임명제 전환이라는 기괴한 안을 내놓았다며 이는 20년 넘은 지방자치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동반출마제 도입은 교육의 정치 중립을 규정한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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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새누리, 정치권 3대 의제 성의 보여야”
    • 입력 2014-01-06 10:40:54
    정치
민주당은 어제 제안한 정치권 3대 의제에 대해 새누리당이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며 새누리당은 올해도 불통과 정치 실종을 이어가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올해 평화와 상생의 정치를 이뤄야 한다며 남북 국회 회담 추진과 개헌 특위 설치, 복지국가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구성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새누리당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이 국민과 약속한 정당 공천제 폐지를 지키기는 커녕 기초 의회 폐지와 기초 단체장 임명제 전환이라는 기괴한 안을 내놓았다며 이는 20년 넘은 지방자치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동반출마제 도입은 교육의 정치 중립을 규정한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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