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채동욱 찍어내기에 복수 작전 진행…특검 실시해야”

입력 2014.0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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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국정원을 포함한 복수의 작전이 진행됐다며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6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 이후 국정원 정보관이 채 전 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 모 군의 정보를 수집했다며, 채동욱 전 총장 찍어내기에 복수의 작전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청와대 곽상도 전 민정수석 라인과, 조오영 행정관 라인, 그리고 국정원 단위의 작전이 드러난 것이라며, 국정원 개혁이 미완의 작업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또, 현재의 검찰은 청와대에 눌리고, 법무부에 휘둘리고, 영장 기각으로 법원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국정원의 위협을 받아 제대로 된 공판 진행도 불가능하다며, 특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여야가 합의한 대로 특검 시기와 범위에 대한 논의에 돌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확인됐다며, 여야가 상설특검에 합의한 마당에 국가기관 대선 개입에 대한 특검 논의를 하는 것은 문제될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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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민 “채동욱 찍어내기에 복수 작전 진행…특검 실시해야”
    • 입력 2014-01-06 11:01:11
    정치
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국정원을 포함한 복수의 작전이 진행됐다며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6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 이후 국정원 정보관이 채 전 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 모 군의 정보를 수집했다며, 채동욱 전 총장 찍어내기에 복수의 작전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청와대 곽상도 전 민정수석 라인과, 조오영 행정관 라인, 그리고 국정원 단위의 작전이 드러난 것이라며, 국정원 개혁이 미완의 작업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또, 현재의 검찰은 청와대에 눌리고, 법무부에 휘둘리고, 영장 기각으로 법원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국정원의 위협을 받아 제대로 된 공판 진행도 불가능하다며, 특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여야가 합의한 대로 특검 시기와 범위에 대한 논의에 돌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확인됐다며, 여야가 상설특검에 합의한 마당에 국가기관 대선 개입에 대한 특검 논의를 하는 것은 문제될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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