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용품 재사용·폭리 장례업자 61명 입건

입력 2014.0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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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장례식에 사용하는 장식 꽃과 제사 음식을 재사용하고 거액의 사례비를 주고 받은 혐의로 장례업자 57살 정모 씨 등 6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서구 모 장례식장 등 장례식장 3곳에서 꽃과 제사 음식 등을 재사용하는 수법으로 유족들로부터 11억 원 가량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상주에게 바가지를 씌워 번 돈으로 꽃은 납품 금액의 40%, 영정 사진의 경우 50% 등 장의용품 공급에 따른 사례비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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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의용품 재사용·폭리 장례업자 61명 입건
    • 입력 2014-01-06 11:34:11
    사회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장례식에 사용하는 장식 꽃과 제사 음식을 재사용하고 거액의 사례비를 주고 받은 혐의로 장례업자 57살 정모 씨 등 6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서구 모 장례식장 등 장례식장 3곳에서 꽃과 제사 음식 등을 재사용하는 수법으로 유족들로부터 11억 원 가량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상주에게 바가지를 씌워 번 돈으로 꽃은 납품 금액의 40%, 영정 사진의 경우 50% 등 장의용품 공급에 따른 사례비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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