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 오늘 첫 개통

입력 2014.01.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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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앞 신촌 연세로가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조성돼 오늘 개통됐습니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대중교통수단만 다닐 수 있게 한 곳으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보행환경을 개선시킬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신촌 지하철역에서 연세대 정문에 이르는 550m 구간입니다.

오늘 정오 이후부터, 시내버스 11개, 마을버스 3개 노선을 포함한 대중교통과, 보행자와 자전거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만 이곳을 통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은 24시간 진입이 금지됩니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택시 운행은 허용됩니다.

차로가 줄고 각종 장애물이 제거되면서 보행 가능한 도로 폭은 기존 1, 2m에서 최대 8m로 넓어졌습니다.

서울시는 1월중으로 연세로를 주말 기간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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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 오늘 첫 개통
    • 입력 2014-01-06 12:20:14
    사회
연세대 앞 신촌 연세로가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조성돼 오늘 개통됐습니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대중교통수단만 다닐 수 있게 한 곳으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보행환경을 개선시킬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신촌 지하철역에서 연세대 정문에 이르는 550m 구간입니다. 오늘 정오 이후부터, 시내버스 11개, 마을버스 3개 노선을 포함한 대중교통과, 보행자와 자전거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만 이곳을 통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은 24시간 진입이 금지됩니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택시 운행은 허용됩니다. 차로가 줄고 각종 장애물이 제거되면서 보행 가능한 도로 폭은 기존 1, 2m에서 최대 8m로 넓어졌습니다. 서울시는 1월중으로 연세로를 주말 기간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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