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지능’ 기술로 창업 돕는다

입력 2014.01.06 (12:29) 수정 2014.01.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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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주변에 있는 갖가지 사물에 센서를 달아 인터넷에 연결하면 사람이 일일이 조작하지 않고도 똑똑한 일 처리가 가능한데요.

이런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무실 밖에 있는 사람이 스마트폰에 대고 명령을 내리자,

<녹취> "꼬마 선풍기 돌려!"

사무실 선풍기가 돌아가고,

<녹취> "조명 안녕!"

조명도 켜집니다.

주변 사물에 센서를 달아 인터넷에 연결하면 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원격 제어가 가능합니다.

전자부품연구원이 사물 인터넷을 이용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입니다.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들이 공개돼 있어, 누구든 원하는 기술을 제품 개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호(개발 책임자) : "앞으로 1인 창조기업이라든가 중소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로 빠르게 사업화하는 데 있어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내의 한 벤처기업은 온도와 습도측정 기술을 활용해 식물에게 최적의 빛과 물을 공급해주는 '스마트 화분'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김혜연(대학생 창업자) : "일단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고요 보안에 대한 걱정도 저희가 할 필요가 없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이 이미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선 사물인터넷.

우리 정부도 올해를 사물인터넷의 원년으로 보고 예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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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지능’ 기술로 창업 돕는다
    • 입력 2014-01-06 12:30:34
    • 수정2014-01-06 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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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주변에 있는 갖가지 사물에 센서를 달아 인터넷에 연결하면 사람이 일일이 조작하지 않고도 똑똑한 일 처리가 가능한데요.

이런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무실 밖에 있는 사람이 스마트폰에 대고 명령을 내리자,

<녹취> "꼬마 선풍기 돌려!"

사무실 선풍기가 돌아가고,

<녹취> "조명 안녕!"

조명도 켜집니다.

주변 사물에 센서를 달아 인터넷에 연결하면 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원격 제어가 가능합니다.

전자부품연구원이 사물 인터넷을 이용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입니다.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들이 공개돼 있어, 누구든 원하는 기술을 제품 개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호(개발 책임자) : "앞으로 1인 창조기업이라든가 중소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로 빠르게 사업화하는 데 있어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내의 한 벤처기업은 온도와 습도측정 기술을 활용해 식물에게 최적의 빛과 물을 공급해주는 '스마트 화분'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김혜연(대학생 창업자) : "일단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고요 보안에 대한 걱정도 저희가 할 필요가 없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이 이미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선 사물인터넷.

우리 정부도 올해를 사물인터넷의 원년으로 보고 예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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