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삼성 협력업체 공장 화재…조업 차질

입력 2014.01.06 (13:05) 수정 2014.01.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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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진출한 삼성전자 협력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부 박닝성 옌퐁공단의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업체 모베이스 공장에서 5일 낮(현지시간) 불이나 상당량의 생산설비가 소실됐다.

불은 모베이스가 현지공단에서 가동 중인 공장 2곳 가운데 1곳에서 발생, 2천여평 규모의 공장 건물과 생산설비 등을 태웠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불이 나자 인근 소방차량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물 자재 등이 스티로품이어서 진화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모베이스는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지난 2009년 현지에 진출, 휴대전화 단말기 케이스를 주로 생산해왔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불이 난 업체가 여러 협력사 가운데 하나로 현재 부품물량 확보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며 해당업체의 피해복구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불이 난 공장은 단말기 케이스를 생산하는 현지 협력업체 3곳중 하나인 데다 모베이스 현지 공장의 나머지 생산시설도 가동 중이어서 케이스 물량은 원활히 조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안과 해당업체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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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진출 삼성 협력업체 공장 화재…조업 차질
    • 입력 2014-01-06 13:05:14
    • 수정2014-01-06 16:01:08
    연합뉴스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진출한 삼성전자 협력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부 박닝성 옌퐁공단의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업체 모베이스 공장에서 5일 낮(현지시간) 불이나 상당량의 생산설비가 소실됐다.

불은 모베이스가 현지공단에서 가동 중인 공장 2곳 가운데 1곳에서 발생, 2천여평 규모의 공장 건물과 생산설비 등을 태웠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불이 나자 인근 소방차량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물 자재 등이 스티로품이어서 진화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모베이스는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지난 2009년 현지에 진출, 휴대전화 단말기 케이스를 주로 생산해왔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불이 난 업체가 여러 협력사 가운데 하나로 현재 부품물량 확보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며 해당업체의 피해복구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불이 난 공장은 단말기 케이스를 생산하는 현지 협력업체 3곳중 하나인 데다 모베이스 현지 공장의 나머지 생산시설도 가동 중이어서 케이스 물량은 원활히 조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안과 해당업체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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