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민생문제 원론적 언급 기대에 미흡”

입력 2014.01.06 (13:43) 수정 2014.01.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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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민생에 대한 원론적 언급으로 일관해 국민 기대에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이 기초 노령연금 등 공약 미이행 또는 후퇴, 그리고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대한 언급이 아예 빠진데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태섭 대변인은 또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데 그쳤고, 노사문제와 공기업 개혁 등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금태섭 대변인은 단 내수 활성화를 통해 균형있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것은 수출 일변도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한다며 설날 이산가족 상봉도 이뤄져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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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측 “민생문제 원론적 언급 기대에 미흡”
    • 입력 2014-01-06 13:43:07
    • 수정2014-01-06 15:09:59
    정치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민생에 대한 원론적 언급으로 일관해 국민 기대에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이 기초 노령연금 등 공약 미이행 또는 후퇴, 그리고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대한 언급이 아예 빠진데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태섭 대변인은 또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데 그쳤고, 노사문제와 공기업 개혁 등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금태섭 대변인은 단 내수 활성화를 통해 균형있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것은 수출 일변도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한다며 설날 이산가족 상봉도 이뤄져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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