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혈관 막힌 척추골절 환자, 합병증 위험 높아”

입력 2014.01.06 (14:44) 수정 2014.0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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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으로 척추가 부러진 환자는 척추 주변 혈관이 막히면 합병증 등으로 인해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하기용·김영훈 교수팀은 골다공증성 척추 환자의 경우, 척추 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척추 사이에 틈이 생기는 체내 균열이 발생해 2차적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골다공증으로 척추가 골절된 뒤 척추 체내 균열로 수술이 필요한 61세부터 86세까지 노인 22명의 X-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9명은 척추 동맥 양측이 막히고 7명은 한쪽이 막혀 있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에게 척추 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 균열이 생긴다는 병리학적 기제가 처음 규명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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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06 14:44:15
    • 수정2014-01-06 15:16:08
    생활·건강
골다공증으로 척추가 부러진 환자는 척추 주변 혈관이 막히면 합병증 등으로 인해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하기용·김영훈 교수팀은 골다공증성 척추 환자의 경우, 척추 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척추 사이에 틈이 생기는 체내 균열이 발생해 2차적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골다공증으로 척추가 골절된 뒤 척추 체내 균열로 수술이 필요한 61세부터 86세까지 노인 22명의 X-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9명은 척추 동맥 양측이 막히고 7명은 한쪽이 막혀 있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에게 척추 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 균열이 생긴다는 병리학적 기제가 처음 규명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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