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등 외부 요인 없어도 슈퍼화산 폭발 가능”
입력 2014.01.06 (17:22)
수정 2014.01.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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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화산보다 위력이 수백 배 강한 초대형 슈퍼화산이 지진 같은 외부 유발요인 없이도 폭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연구진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선 연구소에서 관련 실험을 진행한 결과, 지진이 없어도 마그마의 압력 증가만으로도 슈퍼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 학계에서는 지진활동으로 지각이 뚫려 마그마가 분출돼야만 슈퍼화산 폭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마지막 슈퍼화산 분출 사건은 7만여 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일어난 토바 화산 폭발로, 과학자들은 당시 폭발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지구 전역의 인류가 멸종 지경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위스 연구진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선 연구소에서 관련 실험을 진행한 결과, 지진이 없어도 마그마의 압력 증가만으로도 슈퍼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 학계에서는 지진활동으로 지각이 뚫려 마그마가 분출돼야만 슈퍼화산 폭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마지막 슈퍼화산 분출 사건은 7만여 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일어난 토바 화산 폭발로, 과학자들은 당시 폭발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지구 전역의 인류가 멸종 지경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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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등 외부 요인 없어도 슈퍼화산 폭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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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6 17:22:58
- 수정2014-01-07 16:29:06
일반 화산보다 위력이 수백 배 강한 초대형 슈퍼화산이 지진 같은 외부 유발요인 없이도 폭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연구진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선 연구소에서 관련 실험을 진행한 결과, 지진이 없어도 마그마의 압력 증가만으로도 슈퍼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 학계에서는 지진활동으로 지각이 뚫려 마그마가 분출돼야만 슈퍼화산 폭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마지막 슈퍼화산 분출 사건은 7만여 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일어난 토바 화산 폭발로, 과학자들은 당시 폭발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지구 전역의 인류가 멸종 지경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위스 연구진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선 연구소에서 관련 실험을 진행한 결과, 지진이 없어도 마그마의 압력 증가만으로도 슈퍼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 학계에서는 지진활동으로 지각이 뚫려 마그마가 분출돼야만 슈퍼화산 폭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마지막 슈퍼화산 분출 사건은 7만여 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일어난 토바 화산 폭발로, 과학자들은 당시 폭발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지구 전역의 인류가 멸종 지경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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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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