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 새해 첫 시국미사 ⋯보수단체 반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공동선 실현 사제연대의 새해 첫 시국미사가 오늘 오후 경기도 화성 기산성당에서 열렸습니다.

공동선 실현 사제연대 조한영 신부는 강론에서 현 정권은 부정선거 비리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처벌해야 하며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공부문을 민영화하는 것은 가난하고 힘없는 시민을 잉여의 존재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성당 앞에서는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등 보수단체 회원 50여 명이 종북 사제들은 천주교회를 떠나야 한다며 시국미사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