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채택 번복 학교 20여 곳 조사

입력 2014.01.06 (17:49) 수정 2014.01.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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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로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했던 고등학교 대부분이 결정을 번복한 가운데, 교육부가 외압 여부를 가리겠다며 한국사 교과서 선정 결정을 변경한 학교 20여 곳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교과서를 선정하고서 외부 압력에 의해 번복한다면 학교의 자율권을 침해당한 것이 된다며 선정 결정을 번복한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전주 상산고등학교 등 교학사 교과서를 교재로 선정했거나 선정했다가 번복한 학교 20여 곳에 감사관실과 교과서기획과 직원들을 보내 의사 결정 과정이 적법했는지 조사중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부당한 압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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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채택 번복 학교 20여 곳 조사
    • 입력 2014-01-06 17:49:13
    • 수정2014-01-06 17:59:51
    사회
한국사 교과서로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했던 고등학교 대부분이 결정을 번복한 가운데, 교육부가 외압 여부를 가리겠다며 한국사 교과서 선정 결정을 변경한 학교 20여 곳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교과서를 선정하고서 외부 압력에 의해 번복한다면 학교의 자율권을 침해당한 것이 된다며 선정 결정을 번복한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전주 상산고등학교 등 교학사 교과서를 교재로 선정했거나 선정했다가 번복한 학교 20여 곳에 감사관실과 교과서기획과 직원들을 보내 의사 결정 과정이 적법했는지 조사중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부당한 압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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