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형형색색 빛나는 ‘얼음 왕국’ 하얼빈 빙등제 개막 외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겨울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영하 20도의 혹한이 빚어낸 환상적인 예술 작품이 전 세계인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빛나는 얼음 왕국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리포트>

"마치 동화 속 얼음 나라에 온 듯!"

거대한 얼음조각과 색색의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빙등제가 열렸습니다.

로마의 콜로세움과 중세 유럽의 성!

50미터 높이의 주탑 빌딩과 한국의 전통 고궁과 탑까지!

천 5백개가 넘는 얼음 조각 작품에 탄성이 절로 나는데요.

전 세계 유명 조각가들이 7m 두께의 쑹화강 얼음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교하고 방대한 볼거리에 매년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축구계 전설’ 에우제비오 사망, 포르투갈 ‘애도의 날’ 선포

<리포트>

'축구 황제' 펠레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가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사흘 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는데요.

폭발적인 드리블과 탁월한 골감각으로 흑표범으로 불렸던 에우제비오,

특히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무려 9골을 터트려 포르투갈을 3위로 이끌었는데요.

세계 축구 전설의 죽음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잘 걸린다…이유는?

<앵커 멘트>

찬바람이 부는 겨울,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끊이지 않는데요.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더 자주 걸린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여성 53명, 남성 34명에게 각각 인플루엔자 백신을 주사한 뒤 면역반응을 살펴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훨씬 강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성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의 감기 바이러스 면역력이 여자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출산에 대한 두려움, 산후 우울증 위험 높다

<리포트>

임신 중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여성들은 산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핀란드와 미국의 대학, 공동 연구팀이 산모 5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산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여성들은 평소 우울증이 없더라도 산후에 우울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출산 두려움이 없는 여성에 비해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뛰어넘는 자신감! 할머니 치어리더 팀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미국의 한 치어리더팀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데요.

주인공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늘씬한 몸매에~ 화려한 옷차림의 치어리더들!

춤 연습이 한창인데요.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백발의 할머니들입니다.

"여긴 막내가 55살 이라우~"

할머니 치어리더팀, '선 시티 팜스'가 뜨거운 화젠데요.

밝은 미소! 경쾌한 몸놀림, 딱딱 들어맞는 군무! 걸그룹 뺨치죠?

매년 5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게 열정적으로 활동하신다고 합니다.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죠?

‘한 바퀴’에 몸싣고, 알프스의 명산 라이딩!

<리포트>

알프스의 명산, 마터호른!

두 남녀가 산을 오르더니, 잠시 뒤, 3천4백 미터 높이의 산 꼭대기에서 외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옵니다.

오로지 바퀴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울퉁불퉁' 거친 자갈길은 물론 미끌미끌한 눈길까지!

가뿐하게 헤쳐나가는데요.

놀라운 균형감각을 뽐낸 이들!

독일 출신의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라고 합니다.

'자연의 보석' 마터호른에서 즐기는 라이딩! 짜릿하네요.

‘지상 낙원’이 내 발 아래!

<앵커 멘트>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폴리네시아의 풍경을 항공기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상이 화젭니다.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바다!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