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자녀로 지목된 채 모 군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번 사건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직원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국정원 조정관 송 모 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채 군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확인하려 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 6월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소문을 듣고 강남교육지원청 유 모 교육장에게 관련 내용을 물어보긴 했지만,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서초구청에서 채 군의 가족관계부가 불법열람된 과정에도 송 씨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보강수사를 거쳐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국정원 조정관 송 모 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채 군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확인하려 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 6월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소문을 듣고 강남교육지원청 유 모 교육장에게 관련 내용을 물어보긴 했지만,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서초구청에서 채 군의 가족관계부가 불법열람된 과정에도 송 씨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보강수사를 거쳐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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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채동욱 정보 유출 의혹’ 국정원 직원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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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6 20:10:49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자녀로 지목된 채 모 군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번 사건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직원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국정원 조정관 송 모 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채 군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확인하려 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 6월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소문을 듣고 강남교육지원청 유 모 교육장에게 관련 내용을 물어보긴 했지만,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서초구청에서 채 군의 가족관계부가 불법열람된 과정에도 송 씨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보강수사를 거쳐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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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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