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전 총리 소유기업 200억 대 성장

입력 2014.01.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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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소유한 벤처기업 2곳이 지난해 수익 증가로 천 3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26억 4천만 원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기업청은 블레어 전 총리가 소유한 '윈드러시 벤처'의 수익이 1년 만에 50% 늘어 지난해 3월 우리 돈으로 34억 7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회사인 '파이어러시 벤처'도 지난해 우리 돈으로 80억 정도 규모로 성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레어 측은 두 회사의 재무제표가 블레어 전 총리의 자선사업이나 기부 등을 보여주지 못한다며 그는 세계 각지에서 번 돈에 대해 모두 소득세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정계에서 은퇴한 이후 외국 정부와 JP모건 등 금융기관들의 고문 활동과 강연으로 수백만 파운드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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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레어 전 총리 소유기업 200억 대 성장
    • 입력 2014-01-06 20:58:32
    국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소유한 벤처기업 2곳이 지난해 수익 증가로 천 3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26억 4천만 원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기업청은 블레어 전 총리가 소유한 '윈드러시 벤처'의 수익이 1년 만에 50% 늘어 지난해 3월 우리 돈으로 34억 7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회사인 '파이어러시 벤처'도 지난해 우리 돈으로 80억 정도 규모로 성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레어 측은 두 회사의 재무제표가 블레어 전 총리의 자선사업이나 기부 등을 보여주지 못한다며 그는 세계 각지에서 번 돈에 대해 모두 소득세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정계에서 은퇴한 이후 외국 정부와 JP모건 등 금융기관들의 고문 활동과 강연으로 수백만 파운드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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