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인 10명 중 4명 “신은 존재한다”

덴마크인 10명 중 4명 정도가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펜하겐 포스트는 조사기관 유고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덴마크인 41%가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무신론자들은 15%였습니다. .

덴마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79.1%가 복음루터교를 믿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교회를 다니는 비율은 3%에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은 50%가 신의 존재를 믿었지만, 18~34세에서는 32%에 그쳤습니다.

또 여성은 45%로 높았지만, 남성은 37% 정도만이 신을 믿는다고 답했고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는 비율도 여성이 47%, 남성이 27%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