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설 이산상봉이 첫 단추”…북에 손 내밀다 외

입력 2014.01.07 (06:26) 수정 2014.01.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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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봅니다.

"설 이산 상봉이 첫 단추... 북에 손 내밀다" 라는 기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이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첫 단추'라며 다가오는 설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고 북한에 제안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혁신의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비정상의 정상화, 역동적인 창조경제, 내수 활성화의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대해선 원론적인 답변을 되풀이했고 정치 현안에 대한 야당의 요구는 모두 거부했다며, 기자회견에 "소통은 없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국민일보는 일본 고등학생의 30~40%가 일본사를 공부하지 않는 등 경시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오는 2019년부터 일본사를 고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LS 그룹이 원자력 발전 납품 비리에 연루된 손자회사인 JS 전선을 상장폐지하고 원전케이블 사업도 정리하기로 했으며 원전 안전 개발을 위해 원전 지원금 1000억 원을 내놓기로 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말 국내 자동차 5개사에 대한 승용차 담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번이 사상 첫 전방위 조사여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방문한 베이징의 한 만두집 앞입니다.

사진 속의 많은 사람들은 지방에서 상경한 민원인들입니다.

이들이 든 현수막은 주로 '임금을 못 받았다' '집을 강제로 철거당했다'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연들인데요.

관료의 부패 척결 등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중국민들의 기대가 표출된 거라 합니다.

천만 원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상공인의 발' 역할을 해왔던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이 재개된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지엠의 다마스와 라보는 올해부터 강화되는 환경과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단종이 불가피했는데요.

이를 반대한 소상공인들의 여론이 거세자 국토교통부가 다마스와 라보에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7가지 안전기준 관련 규제를 최대 5년 동안 유예해주기로 하면서 오는 7월쯤 생산이 재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 방이면 피로 회복과 피부 미백에, 체중까지 감소된다는 등 각종 비타민 주사의 과장 광고가 범람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각종 비타민이나 항산화제 성분을 넣은 주사 요법에 대해 병원에서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흡수율이 높다'고 주장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들 주사의 실제 효능은 입증되지 않았다며, 심리적으로 느끼는 위약 효과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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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07 06:28:10
    • 수정2014-01-07 0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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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봅니다.

"설 이산 상봉이 첫 단추... 북에 손 내밀다" 라는 기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이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첫 단추'라며 다가오는 설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고 북한에 제안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혁신의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비정상의 정상화, 역동적인 창조경제, 내수 활성화의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대해선 원론적인 답변을 되풀이했고 정치 현안에 대한 야당의 요구는 모두 거부했다며, 기자회견에 "소통은 없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국민일보는 일본 고등학생의 30~40%가 일본사를 공부하지 않는 등 경시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오는 2019년부터 일본사를 고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LS 그룹이 원자력 발전 납품 비리에 연루된 손자회사인 JS 전선을 상장폐지하고 원전케이블 사업도 정리하기로 했으며 원전 안전 개발을 위해 원전 지원금 1000억 원을 내놓기로 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말 국내 자동차 5개사에 대한 승용차 담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번이 사상 첫 전방위 조사여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방문한 베이징의 한 만두집 앞입니다.

사진 속의 많은 사람들은 지방에서 상경한 민원인들입니다.

이들이 든 현수막은 주로 '임금을 못 받았다' '집을 강제로 철거당했다'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연들인데요.

관료의 부패 척결 등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중국민들의 기대가 표출된 거라 합니다.

천만 원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상공인의 발' 역할을 해왔던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이 재개된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지엠의 다마스와 라보는 올해부터 강화되는 환경과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단종이 불가피했는데요.

이를 반대한 소상공인들의 여론이 거세자 국토교통부가 다마스와 라보에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7가지 안전기준 관련 규제를 최대 5년 동안 유예해주기로 하면서 오는 7월쯤 생산이 재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 방이면 피로 회복과 피부 미백에, 체중까지 감소된다는 등 각종 비타민 주사의 과장 광고가 범람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각종 비타민이나 항산화제 성분을 넣은 주사 요법에 대해 병원에서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흡수율이 높다'고 주장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들 주사의 실제 효능은 입증되지 않았다며, 심리적으로 느끼는 위약 효과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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