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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두 얼굴의 아베…속내는?
입력 2014.01.06 (23:49) 수정 2014.01.07 (20:1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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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아베총리의 행보는 한 마디로 때리면서 악수하자는 꼴입니다.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운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의 설명 들어봅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남앵커: "앞서 언급이 됐습니다만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 전에 참배 한 아세신궁 어떤 곳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최운도: "일본 왕실의 조상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라고 하는데요. 태양을 숭배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최고의 신을 모시는 장소인데 야스쿠니 신사처럼 일본의 보수주의 우익들이 성지처럼 생각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신년회견을 두고 참배를 했다는 것은 아마 왕실과 자신의 충성심이라든가 자신의 사명감 같은 것들을 국민 앞에서 다짐하는 그런 정치적인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남앵커: "그런데 아베총리의 평화헌법개정 의도, 정치적인 세력을 얻기 위한 행보인가요. 아니면 전범국가인 일본을 세탁하려는 의도로 봐야 될까요."

최운도: "네, 아베 총리 같은 경우 제 생각에는 뼛속까지 우익 사상으로 뭉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 사람이 정치적인 세력을 취합한다면 그 목적이 뭐냐 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우익적인 사상을 성취하는 것, 최고의 목표가 헌법 개정이고 집단적 자위권을 허용하는 것이거든요. 아베는 아시다시피 2006년에 이미 벌써 고향과 국가를 주요시여기는 교육을 해다한다며 그 전에 있던 교육을 바꿨습니다. 그때 강제로 통과를 시킨 다음에 1년 남짓 하고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물러나고 다시 집권할 때까지 3년 반 4년을 우익 보수 교과서를 확실시하는데 전력을 다했던 사람입니다. 외삼촌이 가장 보수적인 정치인이었고요. 아마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 헌법 개정을 자신의 정치적인 사명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목적은 정치적인 세력을 규합하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자신의 정치적인 의지를 달성하기위한 목적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남앵커: "그런 이런 우경화 의지는 아베총리 집권이 끝나면 끝나는 건가요. 아니면 지금 현재 일본 내 주류 의견으로 부상되고 있나요."

최운도: "현재 정치 상황을 보면 2016년 8월까지 선거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으면 아베 집권은 3년간 지속될 테고요. 그동안 아베정권은 아마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헌법 개정에 가까운 모든 제도적인 장치를 다 만들어 둘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지난 번 민주당 정권 3년 있으면서 나중에 총선에서 궤멸되다 시피 했습니다. 그 집단이 가장 진보적인 정치인들이 모여 있는 집단인데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거죠. 정치권 대부분이 다 우익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정치권이 이끌고 있고 국민들은 아베가 이끄는 변화들이 중국에 대해서 대응하는 최소한의 정당한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앵커: "여러 가지 움직임이 중국, 일본 내에서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는 거죠?"

최운도: "중국이 부상하고 중국이 도발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당연히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된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남앵커: "이제 아베총리는 또 이러면서 대화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경화 의지는 바꿀 생각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한일정상이 그렇더라도 만나야 된다고 보시는지 그 계기는 어떤 때가 좋을 것 같은지요."

최운도: "지금 현재 말씀하신바와 같이 때리면서 악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님의 신년사에서도 나왔듯이 통일문제라든가 주변 안보문제를 생각하면 사실상 주변국가의 동의가 필요하거든요. 일본과 협력도 결국에는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장차 가능한 환경이 되면 우리한테 필요한 것이 대화가 아닌가 생각하고 오늘 신년사에 보면 두 가지 조건을 명확히 제시하셨습니다. 고노담화, 무라야마 담화라고 하는 일본 정치인들이 전향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에 아마 일본 측에서 지금부터 고민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남앵커: "지금 윤병세 장관이 미국에 가서 정황을 설명하고 올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미국은 우리를 설득할까요. 일본을 설득할까요."

최운도: "윤장관님은 가시면 틀림없이 명분이 있기 때문에 아베의 역사관이 잘못됐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최선을 다하실 테고, 켈리 입장에서 보면 미국 입장은 동아시아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우리나라도 중요하지만 일본은 더 중요한 나라입니다."

남앵커: "미국이 보기 에는요."

최운도: "비국이 보기에는 그렇기 때문에 윤장관님이 설명하시는 우리 명분을 수용하겠지만 그것이 미국이 일본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는 것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오랫동안 이야기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의 명분을 인정합니다만 왜냐하면 어느 정도의 명분은 인정하지만 더 큰 안보적인 질서를 위해서는 한일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좀 자제를 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앵커: "미국은 양쪽을 다 갖고 가고 싶어 하니까요."

최운도: "그렇죠."

남앵커: "알겠습니다. 위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운도: "네 고맙습니다. "
  • [이슈&토크] 두 얼굴의 아베…속내는?
    • 입력 2014-01-07 08:47:24
    • 수정2014-01-07 2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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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아베총리의 행보는 한 마디로 때리면서 악수하자는 꼴입니다.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운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의 설명 들어봅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남앵커: "앞서 언급이 됐습니다만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 전에 참배 한 아세신궁 어떤 곳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최운도: "일본 왕실의 조상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라고 하는데요. 태양을 숭배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최고의 신을 모시는 장소인데 야스쿠니 신사처럼 일본의 보수주의 우익들이 성지처럼 생각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신년회견을 두고 참배를 했다는 것은 아마 왕실과 자신의 충성심이라든가 자신의 사명감 같은 것들을 국민 앞에서 다짐하는 그런 정치적인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남앵커: "그런데 아베총리의 평화헌법개정 의도, 정치적인 세력을 얻기 위한 행보인가요. 아니면 전범국가인 일본을 세탁하려는 의도로 봐야 될까요."

최운도: "네, 아베 총리 같은 경우 제 생각에는 뼛속까지 우익 사상으로 뭉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 사람이 정치적인 세력을 취합한다면 그 목적이 뭐냐 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우익적인 사상을 성취하는 것, 최고의 목표가 헌법 개정이고 집단적 자위권을 허용하는 것이거든요. 아베는 아시다시피 2006년에 이미 벌써 고향과 국가를 주요시여기는 교육을 해다한다며 그 전에 있던 교육을 바꿨습니다. 그때 강제로 통과를 시킨 다음에 1년 남짓 하고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물러나고 다시 집권할 때까지 3년 반 4년을 우익 보수 교과서를 확실시하는데 전력을 다했던 사람입니다. 외삼촌이 가장 보수적인 정치인이었고요. 아마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 헌법 개정을 자신의 정치적인 사명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목적은 정치적인 세력을 규합하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자신의 정치적인 의지를 달성하기위한 목적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남앵커: "그런 이런 우경화 의지는 아베총리 집권이 끝나면 끝나는 건가요. 아니면 지금 현재 일본 내 주류 의견으로 부상되고 있나요."

최운도: "현재 정치 상황을 보면 2016년 8월까지 선거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으면 아베 집권은 3년간 지속될 테고요. 그동안 아베정권은 아마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헌법 개정에 가까운 모든 제도적인 장치를 다 만들어 둘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지난 번 민주당 정권 3년 있으면서 나중에 총선에서 궤멸되다 시피 했습니다. 그 집단이 가장 진보적인 정치인들이 모여 있는 집단인데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거죠. 정치권 대부분이 다 우익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정치권이 이끌고 있고 국민들은 아베가 이끄는 변화들이 중국에 대해서 대응하는 최소한의 정당한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앵커: "여러 가지 움직임이 중국, 일본 내에서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는 거죠?"

최운도: "중국이 부상하고 중국이 도발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당연히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된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남앵커: "이제 아베총리는 또 이러면서 대화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경화 의지는 바꿀 생각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한일정상이 그렇더라도 만나야 된다고 보시는지 그 계기는 어떤 때가 좋을 것 같은지요."

최운도: "지금 현재 말씀하신바와 같이 때리면서 악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님의 신년사에서도 나왔듯이 통일문제라든가 주변 안보문제를 생각하면 사실상 주변국가의 동의가 필요하거든요. 일본과 협력도 결국에는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장차 가능한 환경이 되면 우리한테 필요한 것이 대화가 아닌가 생각하고 오늘 신년사에 보면 두 가지 조건을 명확히 제시하셨습니다. 고노담화, 무라야마 담화라고 하는 일본 정치인들이 전향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에 아마 일본 측에서 지금부터 고민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남앵커: "지금 윤병세 장관이 미국에 가서 정황을 설명하고 올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미국은 우리를 설득할까요. 일본을 설득할까요."

최운도: "윤장관님은 가시면 틀림없이 명분이 있기 때문에 아베의 역사관이 잘못됐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최선을 다하실 테고, 켈리 입장에서 보면 미국 입장은 동아시아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우리나라도 중요하지만 일본은 더 중요한 나라입니다."

남앵커: "미국이 보기 에는요."

최운도: "비국이 보기에는 그렇기 때문에 윤장관님이 설명하시는 우리 명분을 수용하겠지만 그것이 미국이 일본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는 것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오랫동안 이야기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의 명분을 인정합니다만 왜냐하면 어느 정도의 명분은 인정하지만 더 큰 안보적인 질서를 위해서는 한일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좀 자제를 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앵커: "미국은 양쪽을 다 갖고 가고 싶어 하니까요."

최운도: "그렇죠."

남앵커: "알겠습니다. 위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운도: "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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