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이틀째 상승

입력 2014.01.07 (10:51) 수정 2014.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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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에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7포인트(0.31%) 오른 1,959.3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5.63포인트(0.29%) 내린 1,947.65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폭을 키웠고 현재는 1,96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코스피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오히려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부진은 시장에 이미 충분히 반영된 악재인 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5% 떨어졌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낙폭은 보이지 않았다.

새해 급락을 주도했던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0.88%, 1.33% 전일보다 오르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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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이틀째 상승
    • 입력 2014-01-07 10:51:44
    • 수정2014-01-07 15:56:07
    경제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에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7포인트(0.31%) 오른 1,959.3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5.63포인트(0.29%) 내린 1,947.65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폭을 키웠고 현재는 1,96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코스피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오히려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부진은 시장에 이미 충분히 반영된 악재인 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5% 떨어졌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낙폭은 보이지 않았다. 새해 급락을 주도했던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0.88%, 1.33% 전일보다 오르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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