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수단, 유전지대 보호 합동군 창설

입력 2014.01.07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혈분쟁을 겪는 남수단이 주요 유전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 적대국이었던 수단과 합동 군사 계획을 세웠습니다.

수단의 알리 아흐메드 카르티 외무장관은 "수단과 남수단이 남쪽 유전지대 보호 임무를 담당하는 합동군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남수단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충돌이 3주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유니티주와 어퍼나일주 등 주요 유전지대를 장악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한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은 적대 행위 중단과 억류자들에 대한 신분 문제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프리카를 순방하고 있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에티오피아에서 남수단 정부와 반군 대표들을 만나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수단·수단, 유전지대 보호 합동군 창설
    • 입력 2014-01-07 11:01:50
    국제
유혈분쟁을 겪는 남수단이 주요 유전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 적대국이었던 수단과 합동 군사 계획을 세웠습니다. 수단의 알리 아흐메드 카르티 외무장관은 "수단과 남수단이 남쪽 유전지대 보호 임무를 담당하는 합동군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남수단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충돌이 3주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유니티주와 어퍼나일주 등 주요 유전지대를 장악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한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은 적대 행위 중단과 억류자들에 대한 신분 문제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프리카를 순방하고 있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에티오피아에서 남수단 정부와 반군 대표들을 만나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