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군, 난민 선박 인도네시아 영해로 돌려 보내

입력 2014.01.07 (11:22) 수정 2014.01.07 (16: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해군이 아프리카와 중동 난민 45명이 탄 선박을 인도네시아 영해로 돌려보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오늘, 관내 해상에서 표류 중인 선박에서 난민 45명을 구조했으며 호주 해군이 이들이 탄 선박을 인도네시아 영해로 돌려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와 관련해 호주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영토 주권을 항상 존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상 난민은 인도네시아와 호주 간 민감한 외교 현안으로 호주는 난민 유입 차단을 위해 선박이 발견되면 해상에서 인도네시아로 돌려보낸다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주 해군, 난민 선박 인도네시아 영해로 돌려 보내
    • 입력 2014-01-07 11:22:58
    • 수정2014-01-07 16:30:06
    국제
호주 해군이 아프리카와 중동 난민 45명이 탄 선박을 인도네시아 영해로 돌려보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오늘, 관내 해상에서 표류 중인 선박에서 난민 45명을 구조했으며 호주 해군이 이들이 탄 선박을 인도네시아 영해로 돌려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와 관련해 호주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영토 주권을 항상 존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상 난민은 인도네시아와 호주 간 민감한 외교 현안으로 호주는 난민 유입 차단을 위해 선박이 발견되면 해상에서 인도네시아로 돌려보낸다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