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철벽 수문장’ 신화용, 1년 재계약

입력 2014.01.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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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클래식, 대한축구협회(FA)컵 석권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철벽 수문장' 신화용(31)이 팀과 재계약했다.

포항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신화용과 1년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신화용은 포항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청주대를 거쳐 2004년부터 포항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포항 맨'이다.

올 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 33경기에서 31점을 실점했고, 13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해 김승규(울산)에 이어 K리그 클래식 전체 2위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FA)컵 전북 현대와의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방어에 성공하는 등 '선방 쇼'로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화용은 구단을 통해 "포항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3시즌을 마치고 총 6명이 FA 자격을 얻은 포항에서는 신화용만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골키퍼 황교충은 K리그 챌린지 강원FC로 이적했고, 황진성, 노병준, 박성호, 김범준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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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의 ‘철벽 수문장’ 신화용, 1년 재계약
    • 입력 2014-01-07 16:23:29
    연합뉴스
2013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클래식, 대한축구협회(FA)컵 석권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철벽 수문장' 신화용(31)이 팀과 재계약했다. 포항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신화용과 1년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신화용은 포항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청주대를 거쳐 2004년부터 포항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포항 맨'이다. 올 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 33경기에서 31점을 실점했고, 13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해 김승규(울산)에 이어 K리그 클래식 전체 2위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FA)컵 전북 현대와의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방어에 성공하는 등 '선방 쇼'로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화용은 구단을 통해 "포항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3시즌을 마치고 총 6명이 FA 자격을 얻은 포항에서는 신화용만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골키퍼 황교충은 K리그 챌린지 강원FC로 이적했고, 황진성, 노병준, 박성호, 김범준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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