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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다년 계약·외인 몸값 규약 등 ‘손질’
입력 2014.01.07 (17:29) 수정 2014.01.07 (17:29)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다년 계약과 외국인 선수 연봉 등 규약 전반에 걸쳐 본격적인 개정에 나섰다.

KBO는 7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를 열어 최근 논란이 된 FA 사전 접촉금지 방안과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 해외진출 선수의 국내 복귀시 다년 계약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KBO는 실행위가 심의기구라는 이유로 논의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참석자들에 따르면 10개구단은 우선 해외진출 선수의 국내 복귀시 다년계약을 허용하는 방안에는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두산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왼손 투수 이혜천은 이적 과정에서 두산과 다년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혜천은 2010년 12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방출된 후 두산에 복귀하면서 4년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논란이 되풀이되자 이날 실행위에서는 "해외복귀 선수들과의 다년 계약을 금지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행위는 또 '실효성 논란'을 일으킨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제(최대 30만 달러)를 폐지 또는 개정하는 방안도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올겨울 10개 구단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일괄적인 연봉이 3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가 '뒷돈' 의혹에 시달렸다.

그러나 실행위는 FA 사전접촉 금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KBO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을 감안해 월요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퓨처스리그 교류경기를 48경기에서 90경기로 확대하기로 했다.
  • KBO, 다년 계약·외인 몸값 규약 등 ‘손질’
    • 입력 2014-01-07 17:29:05
    • 수정2014-01-07 17:29:35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다년 계약과 외국인 선수 연봉 등 규약 전반에 걸쳐 본격적인 개정에 나섰다.

KBO는 7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를 열어 최근 논란이 된 FA 사전 접촉금지 방안과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 해외진출 선수의 국내 복귀시 다년 계약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KBO는 실행위가 심의기구라는 이유로 논의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참석자들에 따르면 10개구단은 우선 해외진출 선수의 국내 복귀시 다년계약을 허용하는 방안에는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두산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왼손 투수 이혜천은 이적 과정에서 두산과 다년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혜천은 2010년 12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방출된 후 두산에 복귀하면서 4년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논란이 되풀이되자 이날 실행위에서는 "해외복귀 선수들과의 다년 계약을 금지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행위는 또 '실효성 논란'을 일으킨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제(최대 30만 달러)를 폐지 또는 개정하는 방안도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올겨울 10개 구단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일괄적인 연봉이 3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가 '뒷돈' 의혹에 시달렸다.

그러나 실행위는 FA 사전접촉 금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KBO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을 감안해 월요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퓨처스리그 교류경기를 48경기에서 90경기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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