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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시앤캐시에 역전승 ‘4위 수성’
입력 2014.01.07 (21:04) 수정 2014.01.07 (22:23) 연합뉴스
올 시즌 주춤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역전승하며 4위 자리 다지기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러시앤캐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19, 25-18)로 역전승했다.

직전까지 5위 LIG손해보험(6승 10패·승점 20)과 승점, 승수에서 동률을 이룬 채 세트 득실에서 간신히 앞서 4위에 머문 대한항공은 이날 시즌 7승(9패)째를 거두고 승점 3을 추가해 23점으로 순위 역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높은 벽을 무기로 러시앤캐시를 제압했다.

이날 뒤늦게야 불이 붙은 대한항공은 블로킹 득점에서 15-5로 상대를 압도했다.

쿠바 출신의 공격수 마이클 산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뽑은 가운데 왼쪽 날개를 맡는 신영수가 블로킹 득점 5개를 포함, 16득점으로 균형을 이뤘다.

'살림꾼' 곽승석(13득점)과 센터 진상헌(5득점)도 블로킹으로 각각 4점과 3점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2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창단 첫 원정 승리를 거두며 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한 러시앤캐시는 이날 팀을 꾸린 이래 첫 연승에 도전했으나 그 꿈이 무산됐다.

세트 부문 1위를 달리는 신예 세터 이민규가 볼 배급에 어려움을 겪자 팀의 공격도 풀이 죽었다.

뒤로 갈수록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외국인 공격수 아르파드 바로티는 총 23득점을 기록했으나 1세트에만 12점을 뽑은 화력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러시앤캐시(승점 15)는 이날로 시즌 13패(4승)째를 거두고 꼴찌 한국전력(승점 13)로부터 한 걸음 달아나는 데 실패했다.

상대가 범실을 11개나 쏟아냈음에도 1세트를 빼앗긴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는 코트를 지배했다.

1세트 후반 세터 백광언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조재영은 공격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득점의 실마리를 찾았다.

대한항공은 2세트 10-9에서 신영수의 퀵오픈을 필두로 마이클의 2연속 서브 에이스를 묶어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리는 초석을 다졌다.

3세트에서 초반부터 조금씩 치고 나간 대한항공은 23-19에서 신영수의 오픈 강타와 진상헌의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4세트 13-12에서 신영수의 공격 포인트와 상대의 연속 범실을 엮어 일찌감치 승리 분위기를 낚았다.
  • 대한항공, 러시앤캐시에 역전승 ‘4위 수성’
    • 입력 2014-01-07 21:04:11
    • 수정2014-01-07 22:23:18
    연합뉴스
올 시즌 주춤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역전승하며 4위 자리 다지기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러시앤캐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19, 25-18)로 역전승했다.

직전까지 5위 LIG손해보험(6승 10패·승점 20)과 승점, 승수에서 동률을 이룬 채 세트 득실에서 간신히 앞서 4위에 머문 대한항공은 이날 시즌 7승(9패)째를 거두고 승점 3을 추가해 23점으로 순위 역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높은 벽을 무기로 러시앤캐시를 제압했다.

이날 뒤늦게야 불이 붙은 대한항공은 블로킹 득점에서 15-5로 상대를 압도했다.

쿠바 출신의 공격수 마이클 산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뽑은 가운데 왼쪽 날개를 맡는 신영수가 블로킹 득점 5개를 포함, 16득점으로 균형을 이뤘다.

'살림꾼' 곽승석(13득점)과 센터 진상헌(5득점)도 블로킹으로 각각 4점과 3점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2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창단 첫 원정 승리를 거두며 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한 러시앤캐시는 이날 팀을 꾸린 이래 첫 연승에 도전했으나 그 꿈이 무산됐다.

세트 부문 1위를 달리는 신예 세터 이민규가 볼 배급에 어려움을 겪자 팀의 공격도 풀이 죽었다.

뒤로 갈수록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외국인 공격수 아르파드 바로티는 총 23득점을 기록했으나 1세트에만 12점을 뽑은 화력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러시앤캐시(승점 15)는 이날로 시즌 13패(4승)째를 거두고 꼴찌 한국전력(승점 13)로부터 한 걸음 달아나는 데 실패했다.

상대가 범실을 11개나 쏟아냈음에도 1세트를 빼앗긴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는 코트를 지배했다.

1세트 후반 세터 백광언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조재영은 공격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득점의 실마리를 찾았다.

대한항공은 2세트 10-9에서 신영수의 퀵오픈을 필두로 마이클의 2연속 서브 에이스를 묶어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리는 초석을 다졌다.

3세트에서 초반부터 조금씩 치고 나간 대한항공은 23-19에서 신영수의 오픈 강타와 진상헌의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4세트 13-12에서 신영수의 공격 포인트와 상대의 연속 범실을 엮어 일찌감치 승리 분위기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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