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샘, 獨 축구 샬케 이적 확정

입력 2014.01.08 (22:24) 수정 2014.01.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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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손흥민(22)과 한솥밥을 먹으며 팀 공격을 이끈 시드니 샘(26·독일)이 샬케04로 이적한다.

샬케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샘과 계약했다"고 발표하고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7골 5도움을 펼친 샘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레버쿠젠과 6월 말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샘은 7월 1일부터 살케04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지난 2010년 레버쿠젠과 5년 계약을 한 샘은 최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계약 당시 레버쿠젠과 250만 유로(약 4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둔 샘은 레버쿠젠이 제시한 재계약 조건을 거부하고 샬케04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샘은 샬케04와 4년 계약했다.

샬케 구단은 "샘이 우리 구단을 선택해 기쁘다"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샘이 샬케에서도 많은 것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0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샘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83경기에 나서 23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독일 대표팀에 처음 뽑힌 샘은 이번 시즌에도 7골을 꽂으며 손흥민(7골), 슈테판 키슬링(9골) 등과 함께 레버쿠젠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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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동료’ 샘, 獨 축구 샬케 이적 확정
    • 입력 2014-01-08 22:24:48
    • 수정2014-01-08 22:52:56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손흥민(22)과 한솥밥을 먹으며 팀 공격을 이끈 시드니 샘(26·독일)이 샬케04로 이적한다. 샬케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샘과 계약했다"고 발표하고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7골 5도움을 펼친 샘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레버쿠젠과 6월 말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샘은 7월 1일부터 살케04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지난 2010년 레버쿠젠과 5년 계약을 한 샘은 최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계약 당시 레버쿠젠과 250만 유로(약 4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둔 샘은 레버쿠젠이 제시한 재계약 조건을 거부하고 샬케04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샘은 샬케04와 4년 계약했다. 샬케 구단은 "샘이 우리 구단을 선택해 기쁘다"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샘이 샬케에서도 많은 것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0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샘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83경기에 나서 23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독일 대표팀에 처음 뽑힌 샘은 이번 시즌에도 7골을 꽂으며 손흥민(7골), 슈테판 키슬링(9골) 등과 함께 레버쿠젠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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