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김연아 등 태극전사와 “소치 대박”

<앵커 멘트>

소치 동계 올림픽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겨 여왕 김연아의 멋진 점프.

박근혜 대통령도 김 선수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자라는 학생들이 따라하고 싶어 하는 동기가 강렬할 것 같아요"

훈련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에 유감없이 후회없이 발휘하고 온다는 생각으로"

김연아 선수는 대통령의 격려가 힘이 된다며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세계 신기록을 세운 스피트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

박 대통령은 이 선수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비결이 있나요? 그렇게 잘 할 수가 있어요?"

<녹취> 이상화 (국가대표 선수) : "그냥 열심히 항상 최선을 다하는거죠"

박 대통령은 혼신을 다해 땀 흘리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 대표 선수들과 점심도 함께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뛰는 것도 중요하고 좋지만 그것이 부담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큰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더 좋은 환경에서 걱정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소치 대박!"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