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영남권 공략…여야 견제 거세져
입력 2014.01.09 (06:31)
수정 2014.01.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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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의원이 여당 텃밭인 대구와 친노 진영의 심장부인 봉하마을을 찾아 지역주의 타파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의원 측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분주해지자, 여야에서 견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 방문지로 대구를 찾은 안철수 의원, 작심한 듯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기득권 정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에서 경쟁이 없으면 국민 뜻을 살필 일도 없고 지역 발전도 잘될 리가 없다며, 영호남의 독과점 정치 구조를 깨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안철수(무소속 의원) : "영남도 바뀌고, 호남도 바뀌어야 합니다. 양대 독과점 정치 세력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생산적 경쟁 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이어, 안 의원은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는 등 영남권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외연을 넓혀가며 창당 움직임이 바빠진 안 의원의 행보에 여야 견제도 거세졌습니다.
<인터뷰>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뭐 어설프지만 야권연대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냥 이걸 손 놓고 보고만 있지 않을 거고요."
<인터뷰> 박기춘(민주당 사무총장) :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좀 높게는 나타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신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 경쟁력은 아주 여기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이 중론이거든요."
안 의원 측은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내겠다며 좋은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안철수 의원이 여당 텃밭인 대구와 친노 진영의 심장부인 봉하마을을 찾아 지역주의 타파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의원 측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분주해지자, 여야에서 견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 방문지로 대구를 찾은 안철수 의원, 작심한 듯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기득권 정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에서 경쟁이 없으면 국민 뜻을 살필 일도 없고 지역 발전도 잘될 리가 없다며, 영호남의 독과점 정치 구조를 깨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안철수(무소속 의원) : "영남도 바뀌고, 호남도 바뀌어야 합니다. 양대 독과점 정치 세력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생산적 경쟁 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이어, 안 의원은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는 등 영남권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외연을 넓혀가며 창당 움직임이 바빠진 안 의원의 행보에 여야 견제도 거세졌습니다.
<인터뷰>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뭐 어설프지만 야권연대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냥 이걸 손 놓고 보고만 있지 않을 거고요."
<인터뷰> 박기춘(민주당 사무총장) :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좀 높게는 나타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신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 경쟁력은 아주 여기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이 중론이거든요."
안 의원 측은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내겠다며 좋은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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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영남권 공략…여야 견제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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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9 06:36:55
- 수정2014-01-09 07: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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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여당 텃밭인 대구와 친노 진영의 심장부인 봉하마을을 찾아 지역주의 타파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의원 측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분주해지자, 여야에서 견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 방문지로 대구를 찾은 안철수 의원, 작심한 듯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기득권 정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에서 경쟁이 없으면 국민 뜻을 살필 일도 없고 지역 발전도 잘될 리가 없다며, 영호남의 독과점 정치 구조를 깨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안철수(무소속 의원) : "영남도 바뀌고, 호남도 바뀌어야 합니다. 양대 독과점 정치 세력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생산적 경쟁 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이어, 안 의원은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는 등 영남권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외연을 넓혀가며 창당 움직임이 바빠진 안 의원의 행보에 여야 견제도 거세졌습니다.
<인터뷰>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뭐 어설프지만 야권연대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냥 이걸 손 놓고 보고만 있지 않을 거고요."
<인터뷰> 박기춘(민주당 사무총장) :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좀 높게는 나타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신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 경쟁력은 아주 여기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이 중론이거든요."
안 의원 측은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내겠다며 좋은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안철수 의원이 여당 텃밭인 대구와 친노 진영의 심장부인 봉하마을을 찾아 지역주의 타파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의원 측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분주해지자, 여야에서 견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 방문지로 대구를 찾은 안철수 의원, 작심한 듯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기득권 정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에서 경쟁이 없으면 국민 뜻을 살필 일도 없고 지역 발전도 잘될 리가 없다며, 영호남의 독과점 정치 구조를 깨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안철수(무소속 의원) : "영남도 바뀌고, 호남도 바뀌어야 합니다. 양대 독과점 정치 세력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생산적 경쟁 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이어, 안 의원은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는 등 영남권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외연을 넓혀가며 창당 움직임이 바빠진 안 의원의 행보에 여야 견제도 거세졌습니다.
<인터뷰>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뭐 어설프지만 야권연대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냥 이걸 손 놓고 보고만 있지 않을 거고요."
<인터뷰> 박기춘(민주당 사무총장) :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좀 높게는 나타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신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 경쟁력은 아주 여기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이 중론이거든요."
안 의원 측은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내겠다며 좋은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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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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