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9 건강콜센터 상담 4건 중 1건은 외국인

입력 2014.01.09 (07:14) 수정 2014.01.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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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하는 '119 서울건강콜센터'가 제공한 상담 4건 중 1건은 외국인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12월 말 문을 연 119 서울건강콜센터가 운영 1년 만에 누적 상담실적 1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119 서울건강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전화로 응급출동부터 전문적인 의료상담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시민이 119로 전화를 걸면 서울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환자를 응급과 비응급으로 일단 분류한 뒤 응급환자에게는 구급차를 즉시 출동시키고 비응급 환자는 건강콜센터로 연결해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건강콜센터의 월간 이용자수는 작년 1월 429건에서 작년 12월 1천549건으로 증가, 작년 한 해 1만229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어 상담실적은 2천429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영어 상담이 1천643건으로 가장 많고 중국어(429건)와 일본어(278건) 상담이 뒤를 이었다.

119 서울건강콜센터에는 응급의학과전문의 5명을 비롯해 영어·중국어·일어 통역 10명이 24시간 교대로 상주한다. 낮시간에는 몽골어와 베트남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은 외국인까지 의료에 관련한 사항은 국번 없이 119로 전화하면 365일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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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19 건강콜센터 상담 4건 중 1건은 외국인
    • 입력 2014-01-09 07:14:30
    • 수정2014-01-09 17:54:56
    연합뉴스
서울시가 운영하는 '119 서울건강콜센터'가 제공한 상담 4건 중 1건은 외국인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12월 말 문을 연 119 서울건강콜센터가 운영 1년 만에 누적 상담실적 1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119 서울건강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전화로 응급출동부터 전문적인 의료상담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시민이 119로 전화를 걸면 서울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환자를 응급과 비응급으로 일단 분류한 뒤 응급환자에게는 구급차를 즉시 출동시키고 비응급 환자는 건강콜센터로 연결해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건강콜센터의 월간 이용자수는 작년 1월 429건에서 작년 12월 1천549건으로 증가, 작년 한 해 1만229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어 상담실적은 2천429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영어 상담이 1천643건으로 가장 많고 중국어(429건)와 일본어(278건) 상담이 뒤를 이었다.

119 서울건강콜센터에는 응급의학과전문의 5명을 비롯해 영어·중국어·일어 통역 10명이 24시간 교대로 상주한다. 낮시간에는 몽골어와 베트남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은 외국인까지 의료에 관련한 사항은 국번 없이 119로 전화하면 365일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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