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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 집 안도 위험하다
입력 2014.01.09 (07:23) 수정 2014.01.09 (07:5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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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가 백 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랭질환이 의외로 집에서 걸리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추위처럼 기온 변화가 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13명, 이 가운데 사망자도 10명에 이릅니다.

환자의 60%는 5~60대, 하루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였던 12월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한랭질환은 실내에서 지낸다고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김모 할머니가 발견된 곳도 다름 아닌 집 안..

두꺼운 옷을 겹겹이 껴입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한랭질환자 발생장소는 길거리에 이어 집이 가장 많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정소원(교수/가정의학과) : "노약자는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해서 추위에 취약하며, 어린이는 체표면적이 넓어서 열손실이 더 큽니다. 35도 아래로 체온 떨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의 적정 실내온도는 20도 안팎, 노약자와 어린이는 25도 안팎에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과 심혈관질환자는 한파에 취약한 만큼, 주변 이웃과 복지 당국이 한번 더 챙겨봐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 집 안도 위험하다
    • 입력 2014-01-09 07:25:59
    • 수정2014-01-09 07:56:4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오늘 아침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가 백 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랭질환이 의외로 집에서 걸리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추위처럼 기온 변화가 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13명, 이 가운데 사망자도 10명에 이릅니다.

환자의 60%는 5~60대, 하루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였던 12월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한랭질환은 실내에서 지낸다고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김모 할머니가 발견된 곳도 다름 아닌 집 안..

두꺼운 옷을 겹겹이 껴입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한랭질환자 발생장소는 길거리에 이어 집이 가장 많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정소원(교수/가정의학과) : "노약자는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해서 추위에 취약하며, 어린이는 체표면적이 넓어서 열손실이 더 큽니다. 35도 아래로 체온 떨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의 적정 실내온도는 20도 안팎, 노약자와 어린이는 25도 안팎에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과 심혈관질환자는 한파에 취약한 만큼, 주변 이웃과 복지 당국이 한번 더 챙겨봐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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