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상습 빈집털이 일당 검거
입력 2014.01.09 (07:26)
수정 2014.01.09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출 청소년들이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대낮에 창문을 잠그지 않은 저층 주택을 노렸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이 쇼핑백을 들고 골목길로 나옵니다.
잠시 뒤 상의가 겨울 점퍼로 바뀌었습니다.
빈집에서 훔쳐 갈아입은 겁니다.
이처럼 빈집을 털어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가출 청소년 18살 황모군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15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훔친 금품만 5천여만원 어치입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배고프고 춥고,막상 돈이 없어지면 다시 범행을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인터넷 가출 사이트에서 만나 여관에 숙소를 잡고, 주택밀집 지역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대낮에 창문을 잠그지 않은 빈집들을 노려 침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귀금속들은 금은방에서 처분해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습니다.
<인터뷰> 박동주(광진경찰서 강력2팀장) : "자신이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누나 물건을 팔러왔다고 주인을 안심시키고 처분한 겁니다."
경찰은 황군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업주 2명과 청소년들이 혼숙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여관 업주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가출 청소년들이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대낮에 창문을 잠그지 않은 저층 주택을 노렸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이 쇼핑백을 들고 골목길로 나옵니다.
잠시 뒤 상의가 겨울 점퍼로 바뀌었습니다.
빈집에서 훔쳐 갈아입은 겁니다.
이처럼 빈집을 털어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가출 청소년 18살 황모군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15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훔친 금품만 5천여만원 어치입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배고프고 춥고,막상 돈이 없어지면 다시 범행을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인터넷 가출 사이트에서 만나 여관에 숙소를 잡고, 주택밀집 지역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대낮에 창문을 잠그지 않은 빈집들을 노려 침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귀금속들은 금은방에서 처분해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습니다.
<인터뷰> 박동주(광진경찰서 강력2팀장) : "자신이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누나 물건을 팔러왔다고 주인을 안심시키고 처분한 겁니다."
경찰은 황군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업주 2명과 청소년들이 혼숙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여관 업주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출청소년 상습 빈집털이 일당 검거
-
- 입력 2014-01-09 07:28:58
- 수정2014-01-09 07:56:44
<앵커 멘트>
가출 청소년들이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대낮에 창문을 잠그지 않은 저층 주택을 노렸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이 쇼핑백을 들고 골목길로 나옵니다.
잠시 뒤 상의가 겨울 점퍼로 바뀌었습니다.
빈집에서 훔쳐 갈아입은 겁니다.
이처럼 빈집을 털어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가출 청소년 18살 황모군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15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훔친 금품만 5천여만원 어치입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배고프고 춥고,막상 돈이 없어지면 다시 범행을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인터넷 가출 사이트에서 만나 여관에 숙소를 잡고, 주택밀집 지역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대낮에 창문을 잠그지 않은 빈집들을 노려 침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귀금속들은 금은방에서 처분해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습니다.
<인터뷰> 박동주(광진경찰서 강력2팀장) : "자신이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누나 물건을 팔러왔다고 주인을 안심시키고 처분한 겁니다."
경찰은 황군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업주 2명과 청소년들이 혼숙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여관 업주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가출 청소년들이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대낮에 창문을 잠그지 않은 저층 주택을 노렸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이 쇼핑백을 들고 골목길로 나옵니다.
잠시 뒤 상의가 겨울 점퍼로 바뀌었습니다.
빈집에서 훔쳐 갈아입은 겁니다.
이처럼 빈집을 털어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가출 청소년 18살 황모군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15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훔친 금품만 5천여만원 어치입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배고프고 춥고,막상 돈이 없어지면 다시 범행을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인터넷 가출 사이트에서 만나 여관에 숙소를 잡고, 주택밀집 지역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대낮에 창문을 잠그지 않은 빈집들을 노려 침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귀금속들은 금은방에서 처분해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습니다.
<인터뷰> 박동주(광진경찰서 강력2팀장) : "자신이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누나 물건을 팔러왔다고 주인을 안심시키고 처분한 겁니다."
경찰은 황군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업주 2명과 청소년들이 혼숙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여관 업주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
-
계현우 기자 kye@kbs.co.kr
계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