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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축구, 선수와 호텔 숙박비 맞교환 ‘황당’
입력 2014.01.09 (09:21) 수정 2014.01.09 (13:45) 연합뉴스
북미축구리그(NASL)에서 황당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9일 인터넷판에 "축구 선수가 호텔 숙박비와 맞교환됐다"고 보도했다.

내용은 이렇다. NASL 소속 포트로더데일의 공격수 월터 레스트레포(26·콜롬비아)가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됐다는 것이다.

프로 스포츠에서 트레이드는 일상 다반사라고 하지만 이번 이적은 다소 황당한 경우다.

샌안토니오의 후원사 가운데 하나인 크로켓 호텔이 포트로더데일이 샌안토니오 원정을 가면 머무는 숙소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크로켓 호텔에서 포트로더데일에 "레스트레포를 샌안토니오로 넘기면 원정 숙박비를 무료로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포트로더데일은 이 제안을 전격 수락하면서 '딜'이 성사됐다.

숙박비가 비싼 것도 아니었다. 미국 USA투데이는 "포트로더데일의 팀 구성원 전체가 이 호텔에서 하루 자는데 원래 가격이 2천28 달러(약 216만원) 정도로 1년에 두 차례 원정이면 총액이 4천56 달러(약 430만원)"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해서 레스트레포가 별 볼일 없는 선수인 것도 아니다.

그는 2012년에 6골, 8도움을 기록해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도 팬 투표 결과 포트로더데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뽑혔다.

CBS스포츠는 "최근 스포츠 이적 사례 가운데 가장 황당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촌평했다.
  • 북미 축구, 선수와 호텔 숙박비 맞교환 ‘황당’
    • 입력 2014-01-09 09:21:58
    • 수정2014-01-09 13:45:38
    연합뉴스
북미축구리그(NASL)에서 황당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9일 인터넷판에 "축구 선수가 호텔 숙박비와 맞교환됐다"고 보도했다.

내용은 이렇다. NASL 소속 포트로더데일의 공격수 월터 레스트레포(26·콜롬비아)가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됐다는 것이다.

프로 스포츠에서 트레이드는 일상 다반사라고 하지만 이번 이적은 다소 황당한 경우다.

샌안토니오의 후원사 가운데 하나인 크로켓 호텔이 포트로더데일이 샌안토니오 원정을 가면 머무는 숙소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크로켓 호텔에서 포트로더데일에 "레스트레포를 샌안토니오로 넘기면 원정 숙박비를 무료로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포트로더데일은 이 제안을 전격 수락하면서 '딜'이 성사됐다.

숙박비가 비싼 것도 아니었다. 미국 USA투데이는 "포트로더데일의 팀 구성원 전체가 이 호텔에서 하루 자는데 원래 가격이 2천28 달러(약 216만원) 정도로 1년에 두 차례 원정이면 총액이 4천56 달러(약 430만원)"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해서 레스트레포가 별 볼일 없는 선수인 것도 아니다.

그는 2012년에 6골, 8도움을 기록해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도 팬 투표 결과 포트로더데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뽑혔다.

CBS스포츠는 "최근 스포츠 이적 사례 가운데 가장 황당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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