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정치원로 모임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의 김덕룡 공동대표는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김덕룡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개헌을 하려면 최종적으로 국민투표를 해야 하는데 따로 투표를 해서 번거롭게 하고, 돈 쓰지 말고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도 함께 해버리면 더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 국회에서 개헌을 하자고 하는 국회의원 연구회 구성원이 대부분 새누리당 의원들인데도 대통령이 나서서 개헌 안 된다고 하니까 친박계 의원들이 나서서 민생과 경제 때문에 개헌해서는 안 되겠다고 이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소통을 잘해왔다고 말했지만, 대통령의 소통과 국민의 소통이 의미가 전혀 다른 것 같다며 큰일 났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안철수 의원 측과의 연대설에 대해서는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면 여야 극한 대결의 정치를 바꿔 정계 재편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동행 조직 자체로서는 어느 정당이나 특정인을 편들거나, 폄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덕룡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개헌을 하려면 최종적으로 국민투표를 해야 하는데 따로 투표를 해서 번거롭게 하고, 돈 쓰지 말고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도 함께 해버리면 더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 국회에서 개헌을 하자고 하는 국회의원 연구회 구성원이 대부분 새누리당 의원들인데도 대통령이 나서서 개헌 안 된다고 하니까 친박계 의원들이 나서서 민생과 경제 때문에 개헌해서는 안 되겠다고 이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소통을 잘해왔다고 말했지만, 대통령의 소통과 국민의 소통이 의미가 전혀 다른 것 같다며 큰일 났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안철수 의원 측과의 연대설에 대해서는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면 여야 극한 대결의 정치를 바꿔 정계 재편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동행 조직 자체로서는 어느 정당이나 특정인을 편들거나, 폄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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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룡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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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9 10:12:48
범야권 정치원로 모임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의 김덕룡 공동대표는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김덕룡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개헌을 하려면 최종적으로 국민투표를 해야 하는데 따로 투표를 해서 번거롭게 하고, 돈 쓰지 말고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도 함께 해버리면 더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 국회에서 개헌을 하자고 하는 국회의원 연구회 구성원이 대부분 새누리당 의원들인데도 대통령이 나서서 개헌 안 된다고 하니까 친박계 의원들이 나서서 민생과 경제 때문에 개헌해서는 안 되겠다고 이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소통을 잘해왔다고 말했지만, 대통령의 소통과 국민의 소통이 의미가 전혀 다른 것 같다며 큰일 났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안철수 의원 측과의 연대설에 대해서는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면 여야 극한 대결의 정치를 바꿔 정계 재편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동행 조직 자체로서는 어느 정당이나 특정인을 편들거나, 폄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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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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