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파리바게트 등 가맹점주 등 누락 세금 추징 착수

입력 2014.01.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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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파리바게트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매출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한 소명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파리바게트와 던킨도너츠 등 SPC계열 일부 가맹점과 CJ계열 뚜레쥬르 일부 가맹점을 상대로 국세청에 신고한 2011년과 2012년 매출이 본사 판매시점 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한 매출과 차이가 난다며 이에 대해 소명하라고 통보했습니다.

SPC 측은 가맹점 3,200곳 가운데 1,000곳 정도가 소명 안내문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맹점주들이 요구할 경우 관련 자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매출 축소 신고 의혹을 충분히 소명하지 못할 경우 축소 신고분에 대해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해 8월 뚜레주르 일부 가맹점들에 대해 5년치 매출에 대한 소명 안내문을 보냈다가 무리한 요구라는 반발이 일자 보류하고, 이번에 다시 2년으로 기간을 축소해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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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파리바게트 등 가맹점주 등 누락 세금 추징 착수
    • 입력 2014-01-09 10:49:41
    경제
국세청이 파리바게트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매출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한 소명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파리바게트와 던킨도너츠 등 SPC계열 일부 가맹점과 CJ계열 뚜레쥬르 일부 가맹점을 상대로 국세청에 신고한 2011년과 2012년 매출이 본사 판매시점 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한 매출과 차이가 난다며 이에 대해 소명하라고 통보했습니다. SPC 측은 가맹점 3,200곳 가운데 1,000곳 정도가 소명 안내문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맹점주들이 요구할 경우 관련 자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매출 축소 신고 의혹을 충분히 소명하지 못할 경우 축소 신고분에 대해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해 8월 뚜레주르 일부 가맹점들에 대해 5년치 매출에 대한 소명 안내문을 보냈다가 무리한 요구라는 반발이 일자 보류하고, 이번에 다시 2년으로 기간을 축소해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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