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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공서·국영기업들 “관용차 2백만 대 처분”
입력 2014.01.09 (11:00) 수정 2014.01.09 (13:5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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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관공서와 국영기업들이 새해벽두부터 관용차들을 급히 처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지도부의 부패 척결 칼날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수억원대의 외제차까지 경매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공터를 가득 메운 검은색 차량들, 장시성의 한 시정부가 경매 시장에 내놓은 관용차들입니다.

처분대상 차량은 5백여대, 지난 5일 실시된 공개경매현장엔 시민 수천명이 몰렸고 1차로 116대가 팔려나갔습니다.

<녹취> 시민 : "당연한 조치죠. 이게 바로 반부패입니다."

<녹취> 시민 : "정부 씀씀이가 줄어든다니 환영합니다."

개인 자가용이나 다름없던 관용차 처분으로, 하급 간부들은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국영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급술로 유명한 우량예 그룹은 전체 관용차의 절반이 넘는 350대를 처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장격인 당서기가 몰던 수억원대의 외제차도 경매 대상으로 공시됐습니다.

<녹취> 중국 재경방송 뉴스 : "회장은 볼보 외제차도 내놨습니다. 출퇴근 문제는 스스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앞서 반부패 운동의 일환으로 관용차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례를 발표했고 중국 각지의 중고차 경매 시장은 새해부터 뜻밖의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2백여만대의 관용차가 경매로 처분돼 이로 인한 재정수입은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중국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 중국 관공서·국영기업들 “관용차 2백만 대 처분”
    • 입력 2014-01-09 11:05:44
    • 수정2014-01-09 13:56:2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중국 관공서와 국영기업들이 새해벽두부터 관용차들을 급히 처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지도부의 부패 척결 칼날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수억원대의 외제차까지 경매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공터를 가득 메운 검은색 차량들, 장시성의 한 시정부가 경매 시장에 내놓은 관용차들입니다.

처분대상 차량은 5백여대, 지난 5일 실시된 공개경매현장엔 시민 수천명이 몰렸고 1차로 116대가 팔려나갔습니다.

<녹취> 시민 : "당연한 조치죠. 이게 바로 반부패입니다."

<녹취> 시민 : "정부 씀씀이가 줄어든다니 환영합니다."

개인 자가용이나 다름없던 관용차 처분으로, 하급 간부들은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국영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급술로 유명한 우량예 그룹은 전체 관용차의 절반이 넘는 350대를 처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장격인 당서기가 몰던 수억원대의 외제차도 경매 대상으로 공시됐습니다.

<녹취> 중국 재경방송 뉴스 : "회장은 볼보 외제차도 내놨습니다. 출퇴근 문제는 스스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앞서 반부패 운동의 일환으로 관용차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례를 발표했고 중국 각지의 중고차 경매 시장은 새해부터 뜻밖의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2백여만대의 관용차가 경매로 처분돼 이로 인한 재정수입은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중국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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