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공정한 사법제도 집행…권력 남용 척결하라”

입력 2014.01.09 (11:09) 수정 2014.0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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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앙정법공작회의'에 참석해 공정한 사법제도 집행과 공직자들의 권력남용 척결을 촉구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오늘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검찰과 경찰, 법원을 관리하는 당 정법위가 엄격한 법률집행과 공정한 사법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일반인들이 정부기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군중의 합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지도급 간부들을 거론하며 누구든 제도를 위반하면 책임을 져야한다며 집단 내부에서 해가 되는 자들에 대한 척결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단위 정법공작회의에 당 총서기가 참석한 것은 1997년 회의 때 장쩌민 전 주석이 참석한 이후 1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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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09 11:09:47
    • 수정2014-01-09 15:52:52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앙정법공작회의'에 참석해 공정한 사법제도 집행과 공직자들의 권력남용 척결을 촉구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오늘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검찰과 경찰, 법원을 관리하는 당 정법위가 엄격한 법률집행과 공정한 사법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일반인들이 정부기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군중의 합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지도급 간부들을 거론하며 누구든 제도를 위반하면 책임을 져야한다며 집단 내부에서 해가 되는 자들에 대한 척결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단위 정법공작회의에 당 총서기가 참석한 것은 1997년 회의 때 장쩌민 전 주석이 참석한 이후 1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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