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후속 군수물자 상당수 한빛부대 도착”

입력 2014.01.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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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 현지에 수송한 우리 군수물자 중 상당수가 한빛부대로 이송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우리 공군 C-130 수송기에 태워 남수단으로 옮긴 후속 군수지원 물자 가운데 상당수를 어제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에 한빛부대로 이송했다"면서 "이송한 물자는 의료품과 전투식량, 수리·부속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소속 헬기 3대가 남수단 수도 주바공항에서 한빛부대가 주둔한 보르로의 물자 이송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탄약류는 아직 수송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유엔은 환자와 군수물자를 우선하여 이송하고 있어 탄약류 수송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보르공항 주변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상황이 벌어지지 않고 있어 조만간 탄약류도 이송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빛부대는 유엔기지 내에 있는 난민구호소에서 방역과 진료, 급수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부대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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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후속 군수물자 상당수 한빛부대 도착”
    • 입력 2014-01-09 11:11:42
    정치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 현지에 수송한 우리 군수물자 중 상당수가 한빛부대로 이송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우리 공군 C-130 수송기에 태워 남수단으로 옮긴 후속 군수지원 물자 가운데 상당수를 어제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에 한빛부대로 이송했다"면서 "이송한 물자는 의료품과 전투식량, 수리·부속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소속 헬기 3대가 남수단 수도 주바공항에서 한빛부대가 주둔한 보르로의 물자 이송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탄약류는 아직 수송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유엔은 환자와 군수물자를 우선하여 이송하고 있어 탄약류 수송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보르공항 주변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상황이 벌어지지 않고 있어 조만간 탄약류도 이송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빛부대는 유엔기지 내에 있는 난민구호소에서 방역과 진료, 급수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부대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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