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자격증으로 어린이집 운영한 원장 영장

입력 2014.01.09 (1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 보육교사에게 자격증을 빌려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44살 A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격증을 불법 대여해준 보육교사 등 7 명을 입건했습니다.

A 씨는 2010년 10월부터 3년여 동안 보육교사들에게서 빌린 자격증으로 파주 지역에서 어린이집 3곳을 번갈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자신의 장모와 아내 등 가족을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것처럼 꾸며 국가보조금 1억5천만 원을 불법으로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보육교사들에게 해임하겠다고 협박해 자격증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파주시청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하고 보조금을 환수하도록 조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빌린 자격증으로 어린이집 운영한 원장 영장
    • 입력 2014-01-09 11:41:19
    사회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 보육교사에게 자격증을 빌려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44살 A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격증을 불법 대여해준 보육교사 등 7 명을 입건했습니다. A 씨는 2010년 10월부터 3년여 동안 보육교사들에게서 빌린 자격증으로 파주 지역에서 어린이집 3곳을 번갈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자신의 장모와 아내 등 가족을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것처럼 꾸며 국가보조금 1억5천만 원을 불법으로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보육교사들에게 해임하겠다고 협박해 자격증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파주시청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하고 보조금을 환수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