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영하권…주말 추위 잠시 누그러져

입력 2014.01.09 (12:01) 수정 2014.01.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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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서운 북서풍이 불면서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4.6도, 서울은 영하 10.4도, 부산도 영하 3.3도를 기록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에선 이번 겨울 최저기온이 나왔고, 특히 아침 출근길 무렵에도 바람이 강해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종일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철원 영하 17도, 서울 영하 10도 등의 한겨울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찬 바람이 약해지며 추위는 빠르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말에는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부터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지난해만큼 혹독한 추위는 없겠지만, 시베리아의 찬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짧은 추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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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에도 영하권…주말 추위 잠시 누그러져
    • 입력 2014-01-09 12:02:42
    • 수정2014-01-09 1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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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서운 북서풍이 불면서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4.6도, 서울은 영하 10.4도, 부산도 영하 3.3도를 기록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에선 이번 겨울 최저기온이 나왔고, 특히 아침 출근길 무렵에도 바람이 강해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종일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철원 영하 17도, 서울 영하 10도 등의 한겨울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찬 바람이 약해지며 추위는 빠르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말에는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부터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지난해만큼 혹독한 추위는 없겠지만, 시베리아의 찬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짧은 추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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