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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영웅들’ 장애급여 수천억 부정 수급
입력 2014.01.09 (12:23) 수정 2014.01.09 (13:2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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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 테러 수습 과정에서 정신 질환을 얻었다고 거짓말을 해 장애 급여를 타낸 경찰과 소방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거짓말로 타낸 돈은 4천억원이 넘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11 테러 당시 목숨을 걸고 참사 현장을 지키며 구조 작업에 나선 경찰과 소방관들,

미국인들에겐 커다란 감동을 안겨준 영웅이었습니다.

이들은 당시 후유증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해마다 수만 달러의 장애 급여를 타갔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거짓이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들이 SNS에 직접 올린 겁니다.

일부 경찰과 소방관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속여 장애급여를 타간 것입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헬리콥터 비행을 즐기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도 하며 아무 불편없이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는 정신질환 진단을 받기 위해 의사 앞에서 거짓말 하는 법까지 배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사이러스 밴스(뉴욕주 검사) : "은퇴한 경찰들이 돈을 받고 복지 당국을 속이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경찰과 소방관은 백 여명, 피해액은 4억달러, 우리 돈 4천 3백억원에 달합니다.

미국 언론은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정확한 규모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장애 연금 사기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 ‘9.11 영웅들’ 장애급여 수천억 부정 수급
    • 입력 2014-01-09 12:24:45
    • 수정2014-01-09 13:21:44
    뉴스 12
<앵커 멘트>

9.11 테러 수습 과정에서 정신 질환을 얻었다고 거짓말을 해 장애 급여를 타낸 경찰과 소방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거짓말로 타낸 돈은 4천억원이 넘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11 테러 당시 목숨을 걸고 참사 현장을 지키며 구조 작업에 나선 경찰과 소방관들,

미국인들에겐 커다란 감동을 안겨준 영웅이었습니다.

이들은 당시 후유증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해마다 수만 달러의 장애 급여를 타갔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거짓이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들이 SNS에 직접 올린 겁니다.

일부 경찰과 소방관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속여 장애급여를 타간 것입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헬리콥터 비행을 즐기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도 하며 아무 불편없이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는 정신질환 진단을 받기 위해 의사 앞에서 거짓말 하는 법까지 배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사이러스 밴스(뉴욕주 검사) : "은퇴한 경찰들이 돈을 받고 복지 당국을 속이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경찰과 소방관은 백 여명, 피해액은 4억달러, 우리 돈 4천 3백억원에 달합니다.

미국 언론은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정확한 규모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장애 연금 사기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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