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 해외 전사자 유골 찾기 박차”

입력 2014.01.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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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정부가 국외에서 숨진 일본인 병사 유골을 찾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였던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과 미얀마 등에서 올해 전사자 유골 수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집권 자민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24일 소집되는 정기국회에서 유골 수집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는 법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민당은 이와 함께 종전 75주년인 2020년까지를 유골 집중 수집 기간으로 지정하는 방안 마련과 이를 위한 예산, 인력 보강 등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입니다.

후생노동성은 해외에서 전사한 일본인이 240만 명에 달하며 이중 127만 구의 유골이 일본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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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정권, 해외 전사자 유골 찾기 박차”
    • 입력 2014-01-09 13:19:42
    국제
일본 아베 정부가 국외에서 숨진 일본인 병사 유골을 찾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였던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과 미얀마 등에서 올해 전사자 유골 수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집권 자민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24일 소집되는 정기국회에서 유골 수집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는 법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민당은 이와 함께 종전 75주년인 2020년까지를 유골 집중 수집 기간으로 지정하는 방안 마련과 이를 위한 예산, 인력 보강 등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입니다. 후생노동성은 해외에서 전사한 일본인이 240만 명에 달하며 이중 127만 구의 유골이 일본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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