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현원 100만 명 넘어…장년화 뚜렷

입력 2014.01.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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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무원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2세이고, 40대 이상이 64.1%로 5년 전보다 8.8% 포인트 증가해 인력구성의 장년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석 달간 조사한 '2013년 공무원총조사' 결과입니다.

지난해 6월 말까지 헌법기관을 포함한 전체 국가.지방공무원 현원은 휴직인원 4만여 명을 포함해 100만 6천여 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41.4%로 지난 2008년 40.6%에 비해 0.8%포인트 증가했고 근무 분야는 교육분야가 67.9%로 가장 많았습니다.

9급으로 신규임용된 평균공무원은 월평균 세전 156만 원을, 재직 10년차는 274만 원, 20년차는 356만 원, 재직 30년차 평균공무원은 월평균 442만 원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일반직 공무원의 최초 공직 입문 계급은 9급이 69.6%로 가장 많았고, 7급은 14.4%, 8급은 9.9%였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에 5급 사무관까지 승진하려면 평균 25.2년, 7급 공무원이 4급 서기관까지 승진하려면 평균 22.1년이 걸렸습니다.

공무원의 평균 공직 재직연수는 16.8년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4년 늘었습니다.

공무원의 학력수준은 대졸이 48.4%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 이상은 21.9%, 전문대와 고졸은 13.8%, 중졸 이하는 2.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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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현원 100만 명 넘어…장년화 뚜렷
    • 입력 2014-01-09 13:39:23
    사회
우리나라 공무원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2세이고, 40대 이상이 64.1%로 5년 전보다 8.8% 포인트 증가해 인력구성의 장년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석 달간 조사한 '2013년 공무원총조사' 결과입니다. 지난해 6월 말까지 헌법기관을 포함한 전체 국가.지방공무원 현원은 휴직인원 4만여 명을 포함해 100만 6천여 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41.4%로 지난 2008년 40.6%에 비해 0.8%포인트 증가했고 근무 분야는 교육분야가 67.9%로 가장 많았습니다. 9급으로 신규임용된 평균공무원은 월평균 세전 156만 원을, 재직 10년차는 274만 원, 20년차는 356만 원, 재직 30년차 평균공무원은 월평균 442만 원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일반직 공무원의 최초 공직 입문 계급은 9급이 69.6%로 가장 많았고, 7급은 14.4%, 8급은 9.9%였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에 5급 사무관까지 승진하려면 평균 25.2년, 7급 공무원이 4급 서기관까지 승진하려면 평균 22.1년이 걸렸습니다. 공무원의 평균 공직 재직연수는 16.8년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4년 늘었습니다. 공무원의 학력수준은 대졸이 48.4%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 이상은 21.9%, 전문대와 고졸은 13.8%, 중졸 이하는 2.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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