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입찰공사 중견·중소기업 수주율 78%

입력 2014.01.09 (14: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조달청이 집행한 입찰공사에서 78%가 중견·중소기업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2013년 집행된 10조7천16억원의 입찰공사에서 중견·중소기업이 전체의 78%인 8조3천421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2012년 중견·중소기업 수주(66.7%)에 비해 11.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조달청은 업체 규모에 따른 체급별 경쟁 기준 개선과 주 계약자 방식 확대, 건축설계 기술용역 심사기준 개선 등 중소 건설업체 수주 지원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또 최저가 심사 간소화로 절감 사유서 작성부담 완화, 입찰 실적기준 완화, 하도급 관리계획서 사후 제출 등 기업불편 사항을 없앤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일괄수주 등 심의과정을 폐쇄회로를 통해 현장 공개하고 허위서류 제출방지와 공사가격 신뢰성 확보 등 입찰 공정성 측면에서도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비정상적 관행, 과도한 규제도 계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달청 입찰공사 중견·중소기업 수주율 78%
    • 입력 2014-01-09 14:10:26
    연합뉴스
지난해 조달청이 집행한 입찰공사에서 78%가 중견·중소기업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2013년 집행된 10조7천16억원의 입찰공사에서 중견·중소기업이 전체의 78%인 8조3천421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2012년 중견·중소기업 수주(66.7%)에 비해 11.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조달청은 업체 규모에 따른 체급별 경쟁 기준 개선과 주 계약자 방식 확대, 건축설계 기술용역 심사기준 개선 등 중소 건설업체 수주 지원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또 최저가 심사 간소화로 절감 사유서 작성부담 완화, 입찰 실적기준 완화, 하도급 관리계획서 사후 제출 등 기업불편 사항을 없앤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일괄수주 등 심의과정을 폐쇄회로를 통해 현장 공개하고 허위서류 제출방지와 공사가격 신뢰성 확보 등 입찰 공정성 측면에서도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비정상적 관행, 과도한 규제도 계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