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09%↑…19주 연속 상승

전국 아파트 가격이 취득세 영구 인하 등의 호재 영향으로 19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말 대비 0.09% 오르면서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08%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은 0.09%로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제주와 경북, 대구, 대전과 충남은 아파트 매매가가 평균 이상 오른 반면 전남과 세종시는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0.07% 상승한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한 반면 강남권은 오름폭이 늘었습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0.11%로 가장 많이 올랐고 60에서 85㎡가 0.1%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셋값은 계절적 비수기지만 물건 부족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돼 0.17% 뛰면서 7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