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3.8% 예상”…기존 전망 유지

입력 2014.0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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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2014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이 3.8%로 예상돼, 지난해의 2.8%보다 성장 폭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와 동일한 것입니다.

한은은 올해 취업자 수는 43만 명가량 증가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10월 전망했던 450억 달러보다 100억 달러 늘어난 550억 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 후반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물가와 관련해 농산물과 주택 가격 등 대부분의 공급 요인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한은은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더 높은 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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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올해 성장률 3.8% 예상”…기존 전망 유지
    • 입력 2014-01-09 14:56:37
    경제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2014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이 3.8%로 예상돼, 지난해의 2.8%보다 성장 폭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와 동일한 것입니다. 한은은 올해 취업자 수는 43만 명가량 증가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10월 전망했던 450억 달러보다 100억 달러 늘어난 550억 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 후반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물가와 관련해 농산물과 주택 가격 등 대부분의 공급 요인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한은은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더 높은 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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