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계량기 동파 주의 당부…한파에 피해 예상

입력 2014.01.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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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1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133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전날 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고 10일부터 18일까지 최저기온이 계속 영하 10도 안팎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파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우선 헌옷이나 솜을 수도계량기함에 채워 넣고, 계량기함 외부를 막아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하면 밤이나 외출할 때 반드시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아 수돗물이 계속 흐르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 헤어드라이기나 토치램프로 녹이려 하면 불이 날 수 있으므로 50∼60도의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는 게 좋다.

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면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면 2시간 내 복구해준다.

서울시는 또 지난달부터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를 통해 ▲예방 ▲주의 ▲경계 ▲특별경계로 이뤄진 동파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예보단계는 2단계인 '주의'로, 수도계량기와 보일러를 주의 깊게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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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계량기 동파 주의 당부…한파에 피해 예상
    • 입력 2014-01-09 17:02:37
    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달 1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133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전날 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고 10일부터 18일까지 최저기온이 계속 영하 10도 안팎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파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우선 헌옷이나 솜을 수도계량기함에 채워 넣고, 계량기함 외부를 막아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하면 밤이나 외출할 때 반드시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아 수돗물이 계속 흐르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 헤어드라이기나 토치램프로 녹이려 하면 불이 날 수 있으므로 50∼60도의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는 게 좋다. 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면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면 2시간 내 복구해준다. 서울시는 또 지난달부터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를 통해 ▲예방 ▲주의 ▲경계 ▲특별경계로 이뤄진 동파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예보단계는 2단계인 '주의'로, 수도계량기와 보일러를 주의 깊게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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